낭송 · 영상글

함께 혹은 홀로가는 여정 / 도지현 (낭송) : 김지순

청정지역 2020. 4. 1. 18:38

 

함께 혹은 홀로 가는 여정/藝香 도지현 낭송 미향 김지순 인생에서 긴 여정 홀로 가 아닌 함께할 동행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외로운 인생 따스한 시선으로 마주 보고 철도의 레일과 같이 평생을 함께한다는 건 축복이야 하나, 인간은 고독한 존재 언젠가는 홀로 가 되어 허공에 둥둥 뜬 눈동자에선 뚝뚝 떨어지는 눈물이 있지 그렇게 외로운 길을 가지만 잿빛 가슴엔 함께였던 추억이 아직 불씨처럼 남아 식지 않으니 쓸쓸한 여정이지만 함께라고 생각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