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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의 조각상

청정지역 2018. 2. 9. 18:45

침실의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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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내가 좋아하는 유부녀 집엘 가서

침대에서 막 즐기고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이거 어쩌죠?

아마 우리 남편이 일찍 들어왔나 봐요. "


naked live sculptur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베란다에서 뛰어 내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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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1층이 아니고 11층이란것 모르세요. "


naked live sculptur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남자는 그말에 옷을 주섬 주섬 입으려고 했다.

그러자 여자는 남자의 옷을 빼앗고는

온몸에 베이비 오일을 바르고는

파우더를 칠해서 방구석에 서 있게 했다.

그 모습이 마치 석고상 같았다.

"됐어요, 움직이면 안되요."



남편이 들어왔다.

"이게 뭐지? "


live sculptur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내가 고등학교 동창 경희네 집에 갔다가

침실에 있는 조각상이 하도 맘에 들어 하나 사온거예요. "


live sculptur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흠... 괜찮은데. "


live sculptur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남편은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들 부부는 곧 잠을 청하러 침대로 갔다.

한참뒤에 남편이 일어나 목이 마른지 부엌으로 나갔다.

남편이 물 한잔 들고 들어와서 그 사내에게 건넸다.

그러면서 하는 말

"자 이거라도 한잔 드슈,

나도 얼마전에 경희씨네 침실에서 당신처럼 서있는데

누가 물한잔 갔다 주는 사람 없습디다."



Kaoma / Lam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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