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부부가 함께 보세요

청정지역 2018. 3. 26. 20:32







♣ 부부가 함께 보세요 ♣ "여보"는 같을 여(如) 보배 보(寶) 그래서 "보배와 같이 소중한 사람"이란 뜻이며 "당신" 은 당연히 " 자신의 몸처럼 사랑해야 할 사람" 이라고 합니다 "아이고 저 놈의 화상 웬수 웬수"하며 동네방네 소문을 낸 최악의 남편과 사는 한 지혜로운 아내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을 뒤뜰 나무 아래로 이끌었지요. 그리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당신이 술을 마시고 나를 때리며 욕을 할 때마다 그리고, 외도를 했을 때도 나는 이 나무에 못을 하나씩 박았답니다." 그날 밤, 남편은 아내 몰래 크고 작은 못들이 수없이 박힌 그 나무를 안고 울었지요. 세월이 흐르고 아내가 또 남편을 나무 아래로 이끌었지요. "보세요, 당신이 고마울 때마다 못을 하나씩 뺐더니 이제는 다 없어졌네요." 남편이 울면서 말했지요. "못은 없어졌지만 자국은 그대로 남아있질 않소." 아내는 그런 남편을 끌어 안았고 두 사람은 하염없이 울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한 부부가 은혼, 금혼을 넘어 결혼 60주년이 되는 회혼식을 맞이하기까지는 그저 무심히 세월이 흐른 것이 아니지요. 사랑과 미움의 파도를 타고 절망과 희망의 계곡을 넘어 가난과 부요의 벽을 깨치며, 심지어는 그 어렵다는 권태의 늪을 함께 건너온 동지이자 전우라 말할 수 있지요. 오늘 밤, 잠든 남편 혹은 아내의 손을 더듬어 찾아 그대의 심장위에 살며시 얹어 보세요. 삶이 힘겨울 때마다 서로의 마음에 머물러 쉬어 가는 아름다운 그대들의 이름은 천생연분(天生緣分)"부부(夫婦)"입니다. -퍼온글-










♡흐르는 노래는... 모르리 / 남진 ♡






그대곁에 있으면
허물어지는 마음
그대는 모르리 모르리
그대곁에 있으면
나그네 되는 마음
그대는 모르리 모르리
너를 사랑하고도
너를 보내야하는
찢어지는 가슴을 달래며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웃음으로 통곡하네
그대는 이 마음 모르리
그대곁에 있으면
허물어지는 마음
그대는 모르리 모르리
그대곁에 있으면
나그네 되는 마음
그대는 모르리 모르리
너를 사랑하고도
너를 보내야하는
찢어지는 가슴을 달래며
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
노래하며 눈물짓네
그대는 이 마음 모르리
그대는 모르리 모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