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 휴계실

스처간 이별 / 장민

청정지역 2018. 4. 8. 19:50


  
     스처간 이별

           - 장민=


차라리 몰랐든게 좋았을까 생각도 했지

차라리 미울때면 지난일을 후회도 했지

아무것도 남은 것 없이 이별만 남고

아무것도 남긴 것 없이 서글픔만 남았네

이제 그만 돌아와요 울리지 말아요

사랑도 가고 세월도 가고 스쳐간 이별뿐이야


차라리 몰랐든게 좋았을까 우리의 만남

만나지 않았다면 이별이란 없었을게지

아무것도 남은 것 없이 이별만 남고

아무것도 남긴 것 없이 서글픔만 남았네

이제 그만 돌아와요 울리지 말아요

                사랑도 가고 세월도 가고 스쳐간 이별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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