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개판 오분전의 유래와 싸가지가 없다는 유례

청정지역 2018. 4. 12. 19:12

      

봄이 그리워 지네요 


"개판 오분전"의 유래와 싸가지가 없다는 유례


‘개판오분전’,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수라장, 어찌해볼 수 없는 혼돈… 쯤으로 쓰이는 이 단어.
이 말의 유래가 부산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은 듯 합니다.
개판의 ‘개’를 키우는 개(犬)로 아시는 분이 많은데,
정확하게는 개판(開板)



판이 열리기 5분전이라는 의미입니다.

말의 시작은 한국전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쟁을 피해 각지에서 몰려온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몰려옵니다.
가난했던 시절. 밥 굶는 분들이 많았는데, 전쟁통은 오죽했겠습니까?
이들을 돕기 위해 무료배식을 하곤 했는데,
그것도 모자라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시계를 가진 사람도 없었던 당시. 하염없이 밥을 기다리는 사람들 앞에
“개판 오분전, 개판 오분전…”

이제 5분후면 밥 나눠줍니다. 이런 식으로 종을 쳐 알렸습니다.
말 그대로 ‘먹지 못하면 죽는’ 상황.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아수라장이었죠.
이처럼 ‘개판오분전’이란 밥솥뚜껑을 열기 5분 전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때 상황 때문에 개판오분전 이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하하하
지금은 쌀이 남아돌고
먹거리가 풍부해서
비만을 걱정들 하지만
불과 오육십년전에 이런일이있었읍니다
잠깐  이봄날 밥맛이 없을때 상기해봅시다


 싸가지가 없다의 유래

" 싸가지가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싸가지가 무엇일까요?
솔직히 지금까지 깊이 생각을 하지 않아서.....

한번 보시고 싸가지가 있도록 노력 하십시다 .

 人間이 갖춰야할 德目

동대문은 인(仁)을 일으키는 문이라 해서
흥인지문(興仁之門).

서대문은 의(義)를 두텁게 갈고 닦는 문이라고 해서
돈의문(敦義門)

남대문은 예(禮)를 숭상하는 문이라 해서
숭례문(崇禮門)

북문은 지(智)를 넓히는 문이라는 뜻으로
홍지문(弘智門)이라 했습니다.

중심에 가운데 를 뜻하는 신(信)을 넣어
보신각(普信閣)을 세웠습니다.

한양 도성을 오상(五常)에 기초하여 건립하였던 것입니다.

오상이란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 으로
인간이 갖춰야 할 다섯가지 기본 덕목입니다.

⚘인(仁)은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불쌍한 것을 보면
가엾게 여겨 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고,

⚘의(義)는
수오지심(羞惡之心)으로 불의를 부끄러워
하고 악한 것은 미워하는 마음이며,

⚘예(禮)는
사양지심(辭讓之心)으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하며 남을위해 사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고,

⚘지(智)는
시비지심(是非之心)으로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이고,

⚘신(信)은
광명지심(光名之心)으로 중심을 잡고 항상
가운데 바르게 위치해밝은 빛을 냄으로써
믿음을 주는 마음입니다.

보신각이 4대문 중심에서 종을 울리는
것은 인의예지를 갖추어야 인간은 신뢰할 수
있다는 유교적인 철학입니다

그리고 인.의.예.지.
4가지가 없는 사람은 사가지 없는 놈,
싸가지 없는 놈이 됩니다.


첨부파일 개판 오분전의 유래와 싸가지가 없다는 유례-좋은글-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