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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털리티(amortality)는 단순(單純)한 꿈일까?

청정지역 2018. 5. 1. 19:35

[어모털리티(amortality)는 단순(單純)한 꿈일까?]



“나이를 잊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이 복이다!”고령화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인구변화중

하나이다.

 

세계 총인구는 2013년 3월 현재 70억 명을 넘어 2050년까지 92억명 이상으로 증가할것으

로 예측하고 있다. 지구적으로 약 7억의 인구 또는 세계인구의 10%가 평균 수명 60세를 넘

었다.

 

2050년 까지는 두 배가 되어 전체인구의 20% 또는 20억으로 늘어 날 전망이다. 이 같은 인

구변화는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발전과정에서 노인들이 아이들보다 많아지게 된 것이다.

 

그런 점에서 현시대는 노인의 세기다.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인간 수명 100세 시대는 인류

역사상 전대미문의 일이어서 그렇다.

 

매우 시사적이지만 5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던 인류의 조상이 호모사피엔스(생각하는 인간

)로 불린 것에 빗댄다면  ‘호모 헌드레드’(100세를 사는 인간)라고 부를 만한 신인류의 출현

이다.

 

그리고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amortality, 어모털 족)이라는 의미의 신조어도 나오

고 있다. 어모털족은 영원히 늙지 않는 사람들로서 죽을 때 까지 나이를 잊고 아름답게 살아

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런가하면 ‘무 연령 사회’(age-less society)가 오고있다는 진단도 내린다. 미국의 대표적

노화연구소 벅 인스튜트(The Buck Institute)의 '제임스 코박'(James Kovach) 회장은

 

노화된 세포를 대체하고 줄기세포기능을 활용하면 10년 내에 사람이 120세를 넘어  150세

를 살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생명과학기술(BT)의 발전으로 2050년경에는  200세로 연장될 것이라는 끔직한 추측도 내

놓고 있다.

 

이제 100세 청춘은 막연한 미래가 아닌 것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인간은 다른 어떤사람들보

다 오래 살고 싶어 하고 또 오래 사는 방법을 알아내려는 생명과학이 발전하고 있다.

 

장수연구가들은 인간이 향후 100세 이상을 넘어 110세(황수, 皇壽)까지 사는데는 어렵지않

은 것으로 예측한다. 100세이상 사는 수퍼 센터니얼(super centennial)시대가 된다는 뜻이

다.

 

이렇게 수명이 길어지고 노령인구 비중이 높아지는 이유는 제2차세계대전 이후 출산율이높

아진데다 경제 발전과 의료시스템의 발전으로 인해 유아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데서 찾는다.

 

또 영양 상태가 좋아졌고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자연수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경

제력만 가능하다면 노화를 지연 또는 정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수명을 거래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나 100세 노인으로 살려면 생리적으로 건강하게 태어나고, 생애과정에서 질병을 잘 피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수많은 고통이 따르고 그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도 보통문제가아니다. 말인즉누

구나 오래 사는 것이 아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난다고 내 생명도 무조건 늘어난다는 뜻은 아니다. 우리가 세월속에 살지만

그 세월이 모두 나의 것이 아니니 그렇다.

 

다시 말해 노화가 진행되면서 병이 들기도 하고 생물학적 쇠퇴를 느낄 수 있다. 미국 일리노

이 대학 공공보건대학 '올샨스키'(Olshansky, 2005)교수는 인간이 천천히 늙어갈뿐 어제보

다 젊어질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욕구, 활기찬 인생을 살고 싶다는 욕망은 사라지지않는다.사람들은 “난

아직 할 수 있어 못할게 뭐야? 하고 외쳐댄다.

 

인간에게는 신이 설계한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마치 사랑하기 위해 달려드는 호랑이 같은

열정이 노인들이라고 해서 사라진 것은 아니다.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햄릿보다는 풍차와 싸우며  엉뚱한 행동부터 하는 돈키

호테가 오히려 현실적인 인간상이 아닐 까 싶다.

 

어모털리티족으로 살아가는 데는 늙어가면서 흔한 노인성 질환을 잘 극복할 때 모두가 원하

는 건강 장수열차에 동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주름살 속에 잔잔한 미소가 넘치는 노년의 삶을 보고 싶다. 앞으로 70〜80대 노인이 드라마

주인공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우 정 著>



[퇴행성(退行性) 질환(疾患) 예방법(豫防法)]


나이가 들면 노화현상이 일어나게 마련. 그 대표적인 것이 무릎과허리의 퇴행성 질환으로무

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 허리 통증 역시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관절염 전문병원인 서울 목동의 힘찬병원에서 40~60대 중기 및 말기 관절염 1,000명의 환

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릎 관절염 환자 중 78% 정도가 요통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 정재훈 부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퇴행성 변화는 무릎, 척추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60대 이상 노인들에게 무릎 통증이 척추에 오는 통증과 같이 찾아온다”며

 

“하지만 젊은 시절부터 꾸준한 운동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퇴행성변화를 늦추거나 막을수

있다”고 말했다.

 

무릎 관절염 환자가 요통까지 겪게 되는 이유는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 무릎이 아프게되면

자연스레 아프지 않은 쪽 무릎에 힘을 주어 걷게 된다.

 

이때 한쪽 무릎에만 무게중심이 쏠리기 때문에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이‘1자’로 유지되지

못하고 흐트러지면서 허리 뒤쪽으로 불필요한 힘이 가해지는 것이다.

 

이런 자세로 오랜 기간 걷다 보면 척추 쪽에 무리가 가 허리디스크, 디스크 내장증과 같은허

리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 무릎을 고치려다 몸의 기둥인 척추를 망치는 꼴이 되는 것이다.

 

운동 부족도 요통의 원인 중 하나이다. 무릎 관절염 환자는 통증으로 인해  운동은커녕 가벼

운 산책도 피하게 된다.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 지내거나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기때문에 무릎주변 근육과

몸을 지지하는 허리 근육이 ‘퇴화’한다. 무릎은 주변 근육이 튼튼하면 그만큼 관절염의 진행

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아프다고 해서 무릎 근육을 움직여주지 않으면 관절염의 진행이 빨라져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통증이 심해진 만큼 관절염 환자는 운동을 더 기피하게 되고 이것이 허리 근

육의 약화를 초래한다.

 

허리를 지지하는 근육은 허리 앞쪽 복부 근육과 허리뒤쪽 근육의 두가지로 나뉘는데 운동부

족으로 근육이 약화되면서 척추가 지지를 받지 못해 조그만 충격에도 쉽게 통증을 느끼게된

다.

 

결국 잠깐의 통증을 잊고자 움직이지 않는 것이 나중에는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이다.

나이도 무시할 수 없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절대 다수는 60대 이상의 노인들이다.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무릎 관절과 척추에 ’노화’가 찾아오는 것이다.

 

실제로 힘찬병원에서 조사결과 요통을 동반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55% 정도는 퇴행성질

환인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이와 같은 퇴행성 질환은  생활습관과 운동 등 자기 노력을 많이 한

다면 충분히 늦추거나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60대 노인이 30대 젊은 청년의 몸을 가진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 나이를 줄일 수는 없지만 신체의 나이는 노력에 따라 충분히 젊게 만들 수있다. 운동으

로 신체나이가 건강한 60대에 비해 운동을 하지 않아 몸이 전체적으로 쇠약해진 60대가 퇴

행성 질환을 앓을 확률은 2~3배가 넘는다.

 

물론 나이가 들면 퇴행성 질환이 오게 마련이지만,생활습관과 자신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그

시기를 늦출 수 있다.

 

한쪽 눈이 아프면 반대쪽 눈도 같이 나빠지듯, 몸의 균형이 하나라도 깨지게 되면 동시에 아

프게 된다.

 

관절염과 허리 통증의 관계가 그러하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위해서는 평소 바른자세와 적

당한 운동을 통해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원장은 “오랜 기간 관절염을 앓은 분들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의 약화와 잘못된 자

세로 인해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아 요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며

 

“관절염 환자라 하더라도 평지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통해 관절염 및 요통으로인한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퇴행성(退行性) 질환(疾患)을 막는 10계명(十誡命)>


01.늘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 많이 웃자.

==>우리의 두뇌는 멍청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억지로 웃어도 기분 좋을 때  생성되는 엔돌

핀을 만들어 낸다.

02.하루 10분씩 2회 스트레칭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자기 전 등 하루에 2회 스트레칭을 해주면 퇴행성 변화를 늦출

수 있다.

03.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은 무릎에 무거운 하중을 가해 관절을 망가뜨리고, 허리주변근육을 약하게 해 몸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04.맞춤 운동을 한다.

==>아무리 좋은 운동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좋은 운동이 아니다. 자신에게 적합한운동을

꾸준히 한다.

05.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잘못된 자세가 몸 전체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무릎, 고관절, 척추와 관련된 퇴행성 질환

은 바른 자세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06.건강 검진을 받는다.

==>건강한 노년들이라도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값비싼 종합검

진이 아닌 기본 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다.

07.약 복용을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노인들 대부분이 정확한 검진보다는  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꼭 필요한 약만 먹고,

많이 먹지 않는지 챙겨야 한다.

08.자연식 위주로 섭식생활 한다.

==>방부제나 색소가 많이 첨가된 음식은 천천히 몸에 악 영향을 준다. 따라서 내 몸에 맞는

유기농 음식으로 섭식하는 것이 좋다.

09.잠이 보약이다.

==>수면을 하는 동안 깨졌던 생체의 리듬이 제자리를 찾고, 건강한 내일을 준비하는것이다.

10.올바르게 진단하고, 치료한다.

==>섣부른 판단은 위험하다. 몸에 이상이 생길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고 적적한 치료를받자.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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