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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풀의 효능

청정지역 2019. 2. 6. 19:51


오이풀의 효능

 

凉血, 止血, 淸熱, 해독의 효능. 吐血, 습진, 金瘡, 화상치료에 명약

억균작용, 장윤동운동억제작용, 소염작용, 혈관수축작용, 설사, 이질, 위장출혈, 


대하, 월경과다, 위산과다증, 악창(惡瘡), 화상을 치료하는 오이풀 

오이풀은 장미과 오이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오이풀속은 전세계에 약 1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약 5종이 분포하고 있다.  

산오이풀, 긴오이풀(긴잎오이풀), 오이풀, 흰오이풀, 큰오이풀(구름오이풀), 가는오이풀, 자주가는

이풀이 자라고 있다.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데  잎을 뜯어서 코에 대보면 오이 냄새가 물씬 나서 진짜 오이보다 더

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오이풀'이라고 부른다.  

뿌리잎은 깃꼴겹잎으로 잎자루가 길다.  

긴 타원형의 작은 잎은 7~11개이고 가장자리가 톱니로 되어 있다.  

줄기는 30~150cm 높이로 곧게 자라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뿌리잎과 생김새가 같으나 위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7~9월에 가지 끝마다 타원형의 검붉은색 꽃이삭이 달린다.  

꽃은 위에서부터 피기 시작하는데, 꽃잎이 없으며 꽃밥은 흑갈색이다.  

네모진 씨는 가을에 익는다.  

간혹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오이풀'이라고 한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오이풀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지유(地楡) 오이풀뿌리 [본초]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오이풀의 뿌리와 뿌리 줄기를 말린 것이다.  

오이풀은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어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고 시며 성질은 약간 차다.  대장경, 간경에 작용한다.  

설사와 출혈을 멈춘다.  

약리 실험에서 억균작용, 장윤동운동억제작용, 소염작용, 혈관수축작용 등이 밝혀졌다.  

설사, 이질, 위장출혈, 대하, 월경과다, 위산과다증, 악창(惡瘡), 화상 등에 쓴다.  

하루 6~12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즙을 내어 바르거나 가루내어 뿌린다.

오이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화상

오이풀뿌리를 약성이 남을 정도로 볶아서 재로 만들어 가루낸 것에 참기름을 넣고 개어서 50%

연고로 만들어 1일에 여러 차례 상처에 바른다. [단방험방조사자료선편]

2, 독사에 물린데

오이풀뿌리를 짓찧어 짠 즙을 복용하고 즙에 상처를 담근다. [보결주후방]

3, 결핵성 노양(膿瘍) 및 만성 골수염

오이풀뿌리로 2ml당 생약 2g을 함유하는 주사액을 만들어 1일 1회, 1회에 4ml를 근육 주사한다.  

또는 오이풀뿌리 25g을 진하게 달여 1일에 2첩을 복용한다.  

소아는 양을 반으로 줄인다.  또는 근육 주사와 복용을 교대로 하여도 된다.  

일반적으로 1개월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임상 치료에서 결핵성 농양(膿瘍) 4례, 골수염 2례를 외과의 통상 치료법과 결합하여 치료하였는데 

모두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4, 화상
오이풀뿌리를 구워서 말려 아주 곱게 가루낸 다음 체로 친다.  

이것을 참기름(또는 채자유:菜子油)을 비등시켜 그속에 넣고 익혀 풀 모양으로 만들어 소독한

항아리에 넣어 둔다.  

사용할 때에는 풀 모양의 약을 직접 환부에 바른다.  

이렇게 하면 곧 두꺼운 딱지가 앉아서 감염을 예방하고 억제하며 동통을 제거하고 상처의 유착을

진하는 등의 작용을 한다.  

일반적으로 1, 2도의 화상에 쓴다.  

오이풀뿌리는 대량의 탄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강한 수렴성과 혈관 수축 작용이 있고 혈관의

투과성을 강하시키며 염증성 삼출을 감소시킨다.  

동시에 뚜렷한 살균 작용이 있어서 녹농균의 감염에 대항할 수 있다.

또는 오이풀뿌리 알코올액(오이풀뿌리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려 굵게 가루내어 70~75%의

알코올에 담갔다가 추출물을 천으로 거른 맑은 즙액을 끓여 액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면 식혀 둔다)을 화상 부위에 1일 2~3회 바르고 싸매지 않는다.  

상처에 딱지가 앉고 균열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여러 차례 바른다.  

이미 오염된 상처는 먼저 상처를 깨끗이 한다.  

1, 2도의 화상의 환자 40례를 관찰한 결과 이 방법은 옅은 화상 특히 화상 면적이 중, 소 이하이고

염이 비교적 덜한 화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보통 12~24시간이 지나면 상처에 1층의 갈색 보호막을 형성시킨다.  

이 보호막은 세균 감염을 방지하고 상처이 삼출을 감소시키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