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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고향(故鄕)을 생각하고 준비(準備)하는 사람은 자비(慈悲)롭고 어질어진다

청정지역 2019. 2. 28. 19:47


[돌아갈 고향(故鄕)을 생각하고 준비(準備)하는 사람은 자비(慈悲)롭고 어질어진다]



삶의 마지막 의무(義務)가 있다면  아마도 고운마음 그대로를 가지고 고향(故鄕)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시간(時間)의 흐름속에서  평온(平穩)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해도,


자신(自身)의 참모습을 견지(堅持)하려고  노력(努力)한 만큼의 결과(結果)를 알찬 열매로 가슴속에 담고서 뿌듯한 긍지(矜持)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삶을 마무리해야할 시간이 되면 모든 것을 버려야할 절대(絶對) 절명(絶命)의 순간(瞬間)이 되지만,


사랑하는 고운마음만은 가지고 생(生)을 마감(磨勘)하고 영원(永遠)한 고향으로가고 싶은 간절(懇切)한 마음이다.

 

온갖 역경(逆境)을 인내심(忍耐心) 하나로 버티고 삶의 종착역(終着驛)에서 빈몸이 되어버린 나그네에게도 찾아갈 고향이 있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幸福)한 사람이다.


이 땅의 삶을 마치고 나서 영혼(靈魂)마저 돌아갈 안식처(安息處)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 허무(虛無)를 무엇으로 채울 수 있단 말인가?


돌아갈 고향을 생각하는 사람은 어질어진다. 돌아갈 고향을 준비(準備)하는 사람은 더더욱 자비(慈悲)로우며 어질어 진다.


비록 과학적(科學的)으로 증명(證明)할 수는 없다고 해도 죽음뒤에 있는 영원한 고향을 발견(發見)하고 찾아가는 생활(生活)이야 말로 얼마나 아름답고 고고(孤高)한 모습인가?


이 땅의 삶은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수련장(修練場)이라고 생각하니 남아 있는 시간이 더욱 소중(所重)하게 생각된다.<다래골 著>


[노후(老後) 소천(召天) 준비(準備)]


언제부터인가?  중.장년의 공통된 구호로 99세(歲)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 3일 아프다가 죽는다는 ‘9988234’가 유행이다.


이제 우리 사회도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서 나이가 들어도 젊고 건강하게 보낼 수있는 방법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이 구호는 재미를 넘어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외침은 그야말로 소망일뿐이다. 절대로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한국인은 죽기 앞 2~3日 아픈 것이 아니라, 평균 11年 동안 병을 앓다 사망한다는 보고가 있다.


만약 이 수치대로라면,  60살에 은퇴한다 해도 99살까지 산다면  근 40年을 일없이 살다가 죽는데 그것도 여든부터는 병을앓다 죽어야 한다면 오래사는 것이 복일까?


가난은 죽음보다 무섭다고 죽기 전 병치레도 문제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노후자금이다. 흔히 여유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3층집이 필요하다고 한다.


1층은  쌀과 같은 기본적인 국민연금,  2층은 반찬과 같은 퇴직연금, 그리고 취미에 쓰여 질 3층 집은 개인적으로 마련하는 개인연금이다.


하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준비된 사람은 노인층에서 20%도 안 된다고 하니 오래 산다는 것은 복이 아니라 또 다른 형벌일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밥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급식소까지 1시간을 넘게 걸어오는 사람들, 길거리마다 박스를 주어 하루에 2000원, 3000원 벌려고 골목길에서 바쁘게 이를줍고 다니는 노인들은


경제적 전선에서 물러나면서  사회적 냉대로 고통과 상실의 한파는  어떤 추위보다 더 춥게만 느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잊어진 그림자들이다.


자녀들에게 부담주지 않고 아름다운 노년을 마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진짜 노후 준비는 돈만 갖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


적어도 아름다운 노후란 삶의 양만큼 삶의질은 더욱 걱정해야할 과제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 보다는 죽는 그 순간까지 활기찬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과 함께 미리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다.


이 일을 정작 나이 들어 시작한다면 준비할 수도 없고  또 준비한들 아무 의미도 없을 것이다.


진정한 노후준비란, 아니 팔팔하게 살다가 죽으려면  반드시 젊을 때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아름다운 인생을 디자인 할 수 있다.


1.첫째는 육체건강 관리다.


'Younger Next Year’라는 책(冊)에서 헨리박사는 생물학적으론 나이가 들면 성장이나 퇴화는 있을지 몰라도 은퇴나 노화란 없다고 단언했다.


황당한 그의 이론은 간단하다. 우리의 뇌를 속이라는 것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6가지 방법을 제시했는데,


첫 번째에서 세 번째 까지는 젊게 살려면 일주일에 4일 정도를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하면, 땀과 함께 수백 개의 화학신호가 몸구석구석에 보내지면서 고장 난 곳을 스스로 찾아내어 치료하고,  퇴화를 가로 막고,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사람 몸은  기계와 같이 나이가 들면 낡아지는데  그 중에서도, 혈관과 관절이 가장 문제가 된다. 그 문제를 약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내성만 기를 뿐, 결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가 없다.


한국인이 만약 평균수명까지 생존한다면 암(癌)에 걸릴 확률은 26% 정도라고한다. 운동은 이러한 암 뿐만 아니라,  모든 병을 막아주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운동은 비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체의 각종 호르몬 수치에 변화를 주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어들게 하고 근력 증가 체력 향상은 물론이고 면역강화 정신건강은 보너스로 주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운동은 장수를 떠나서 건강한 인생을 살려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임을 알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둘째는 정신건강 관리다.


사람들은 노후생활을 준비 할 때  재정이나 건강은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지만 정신건강은 늘 밀려나기가 쉽다. 아니 아예 생각조차 못하는 경우가 일쑤다.


하지만 건강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해선 이 모든 것보다도 정신건강을 설계해야 것은 한국인들의 사망원인을 분석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암과 뇌혈관질환 그리고 심장질환이 1위에서 3위를 차지하지만  4위는 어이없게도 자살이라고 한다. 20대와 30대에서는 자살이 이미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약 9% 정도가 치매노인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도 치매 확률은 65세엔 1%지만 75세면 10%, 그리고 85세 이상이면  50% 정도라니 암보다 두려운 것이 치매가 아니겠는가?


치매는 개인과 가정 파괴범 같이 장수와 건강한 삶의 최대 복병이되고 있으니 어찌 정신건강에 신경 쓰지 않겠는가?


삶의질(質)은 나이를 불문하고 맑은정신에서 출발하기에 ‘9988234’를 99세까지 88하게 2~3십년 젊게 살자로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정신건강이란 한 마디로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계속 늦추지 않는 것이다.



3.나이 들어도 존경받는 7가지 방법 실천


1)더 깨끗해야하고(Clean Up), 2)더 옷에 신경 써야 하고(Dress Up), 3)더 상대방 말을 들어주어야 하고(Shut Up),


4)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Show Up), 5)더 잘 어울려 주고(Cheer Up),6)더 지갑을 열고(Pay Up), 7)더 포기해야만 한다.(Give Up)


이것은 나이 들어도 존경받는 7가지 방법으로 오래 전부터 회자(膾炙)된 내용이다. 한 마디로 이 내용은


나이가 들수록 나이든 티를 내지 말고 젊었을 때처럼 똑같이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어찌 노인들에게만 주어지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겠는가?

 

누구라도 이런 식으로 살다면 존경받고 삶은 더욱 풍요롭지 않겠는가? 이 7가지 방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것은 적극적인 삶의 태도에 달린 것이다.


생활 속에서 바른 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살아간다면  정신도 건강하고 생활에 활력을 얻어 치매든 어떤 우울증(憂鬱症)이든 이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암 발병 원인 80%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온다고 하지 않던가?  그만큼 생활 속에서 습관은 건강한 인생에서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다.


4.넷째는 이웃과의 관계이다.


신은 인간의 행복을 처음부터 혼자서는 누릴 수 없도록 만들었다. 일방통행같이 자기 뜻만 내세우는 사람은 아무리 돈이 많고 건강하다 해도 삶은 언제나 무미건조하다.

 

천국은 이웃이 있는 사람의 것이다.  행복은 이웃이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나로 인해 한(恨)을 품는 이웃이나 가족이 있다면 죽고 싶어도 아마 죽기도 어려울 것이다.


적당 할 때 2,3일 앓다가 쉽게 죽으려면 평소 젊을 때부터 이웃에게 좋은 씨를 많이 뿌려야한다.앞에서 말한 헨리박사의 ‘노화는 없다’ 나머지 방법도 전부 이웃과관계

에 대한 것이다.


곧 남과 나를 아끼는 생활이란 친구들과 자주 만나 담소하며 따뜻한 정을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살라고 권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이웃과 친구도 없이 혼자 독불장군처럼 살면 재미가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 자기 명을 재촉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아랫사람들에게 책망하기 쉽지만  행복한 노년을 위해선 그 반대로 살아야 한다.


곧 자기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늘 인정해주고 칭찬해 주므로  이웃으로부터 꼭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야만 노년이 아름답다.

 

어떤 이는 행복한 노후의 3대 조건으로 건강과돈 그리고 봉사(奉仕)할 거리로 꼽았다. 봉사적인 삶이란 나이 티 내지 않고 초심을 갖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세를 말한다.


그렇게 섬길 때, 육체적인 기쁨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찾으며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은


섬김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므로 그들과 하나 됨을 느끼며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갖기 때문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이웃을 통해 세속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움으로서 다시 충전 받을 수 있다는 특별한 은총에 있다.


돈만으론 인생이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하루라도 빨리 깨달아야 바른 노년을 준비할 수 있다.


건강과 함께 무언가 몰입할 수 있는 일거리와 이웃이 있어야만 목표가 생기고 하루하루가 새로워지는 법이다.


그 목표란 다른 것이 아니다. 이웃에게 베풀고  소천(召天: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는 뜻)을 준비하는 삶이다.


[당뇨병 전 단계에도 심장병 위험 1.5배]
 
당뇨병 전기에는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와 정기적인 운동, 체중 조절을 포함한 건강관리를 즉각적으로 시행해야한다​.


"제가 당뇨병이라고요?  건강검진에서 혈당이 좀 높게 나오기는 하지만,  당뇨병은 아니라고 들었는데요?"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당뇨병은  전 단계부터 잘 관리해야 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는  "많은 환자가 평소에 혈당을  스스로 체크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건강검진 결과만 보고, '혈당이 조금 높은데  아직 당뇨병은 아니구나'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당뇨병으로 진행돼  심근경색, 뇌경색 등 합병증을 겪으면 그때야 자신이 당뇨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고 말했다.


당뇨병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바로 전단계인'당뇨병 전기'도 병으로 생각하고 추적 관찰해야 한다.

 

당뇨병 전기는 2가지 종류가 있다.

 

1)하나는 ‘공복혈당장애’다.

8시간 이상 금식시 공복혈당이 100~125mg/dL일 때(126 mg/dL 이상이면 당뇨병)를 말한다.


2)다른 하나는 ‘내당능장애’다.

내당능장애는 식후 혈당 조절 장애를 말한다. 포도당경구부하시험 2시간후 혈당이 140~199mg/dL일 때(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 해당된다.


최덕현 교수는 "당뇨병 전기를 '병이 있지만 약물 치료보다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상태'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당뇨병전기 환자는 혈당이 정상인 사람보다  심근경색, 뇌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1.5배로 더 높다.


따라서 건강검진 결과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등의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최덕현 교수는 "당뇨병 전기에는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와 정기적인 운동, 체중 조절을 포함한 건강관리를 즉각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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