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노을 앞에 선 인생(人生) 편지(便紙)

청정지역 2019. 10. 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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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대단하고
인생(人生)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 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時節)에는
시간(時間)도 더디게 가고,
세월(歲月)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返還點) 돌고 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急行列車)를
타는 듯 했지요!


올라 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 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時計)
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눈 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하고 멋지게 쓰고
폼 나게 쓰고 당당(堂堂)하게
한 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世代)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父母)님
공경(恭敬)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子息)에
그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 위에
매달리면서 온 몸이 부셔져라
일만 하면서도
나는 괜찮아 하는 그 세대가
지금 우리의 세대입니다.


인생 그까이꺼 정말
별것도 아니고, 삶 그까이 것도
정말 대단한 것 아니고,
길 것같던 인생 절대(絶對)로
긴 것 아니랍니다.

 

일한만큼 편안(便安)하게
쉴수도 있어야 하고 번 만큼
당당하고 멋지게 폼 나게 쓸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끝내는
한푼도 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회(後悔)같은 건
절대로 하지도 말고
해서도 아니 됩니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