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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판원과 할머니

청정지역 2020. 1. 20. 19:27










외판원과 할머니

진공청소기 외판원이 외딴농가의

문을 두드리자 한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었다.

외판원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 지금부터 할머니께 평생 잊지못할

놀라운 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외판원은 허겁지겁 흙을 퍼와

방바닥에 쫘악~뿌렸다.

할머니 저랑 내기를 하죠.

제가 이 신제품 진공청소기로

이 흙들을 모두 빨아들이면



할머니가 청소기 한 대를 사시고

못 빨아들이면 제가 이 흙들을

모두 먹어버리겠습니다.

 .

어때요?” 그러자 할머니가

멍하니 안됐다는 듯이

외판원을 쳐다보다가 부엌으로

들어가서 커다란 숟가락을 하나

들고 나와 외판원에게

건네 주었다.

.

안됐수 젊은이!!

여기는 전기가 안들어 온다네.

수저로 퍼먹게나ㅎㅎㅎ



할 말()이 없네


 .

1. 금술 좋기로 소문난 말 부부가

살고 있어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암말이 죽자

장례를 치 르고 온 숫 말이 하는 말.

 

"할 말이 없네"

 .

2. 말 부부가 살다가 숫 말이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온 암말이

슬피울면서 하는 말

 

"해줄 말이 없네"


 

3. 혼자 사는 바람기 많은 암말이 있었다

수많은 말들과 바람을 피우고 다니던

어느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 하는 말.

 

"많은 말이 필요 없네"

4. 큰 사이즈를

항상 찾아다니던 암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 말은 깡마르고 볼품 없는 숫말을

만나 하룻밤을 지나고 나서 하는 말.

 

"긴 말이 필요 없네"

 .

5. 배를 타고 항해하던 말 일행이

풍랑을 만나 모두 바다에 빠져 죽고

숫말 한마리가 겨우 무인도에 도착해

살아 있었다.



어느날 풍랑에 밀려 암말들이 떠밀려 왔다

백마. 흑마.적토마. 얼룩말 등 제 각각이었다

기쁨에 들떠 숫말이 말했다.

↓↓ 

"무슨말 부터 해야 할지!"

6. 방탕한 생활을 하던 숫말이

무서운 성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

그러자 친구들이 병 문안을 와서 말했다

"너 아무 말이나 하는게 아니다."

그러자 숫말이 죽어가며 말했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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