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 휴계실

인연 / 팔도 유랑가수 (권미희)

청정지역 2020. 4. 1. 18:44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 날

모든걸 버리고  그대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다시 올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취한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대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내 생애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다시 올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 생애 못한 사랑


이 생애 못한 인연  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