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옥잠(우구화, 雨久花)
물옥잠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로 한국, 일본, 중국 원산
줄기에 스펀지와 같이 구멍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잎자루는 줄기 위로 갈수록 짧아지며 줄기를 감싼다.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의 꽃이 9월에 줄기 끝에 원추 꽃차례로 핀다.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 6개의 수술, 1개의 암술로 이루어졌으며
수술에는 갈고리 같은 돌기가 있고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물옥잠과 비슷한 식물로는 물닭개비가 있는데,
물닭개비는 잎이 뿌리에서 마주 나며 9월에 은은한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 꽃이 잎이 달린 가지의 한쪽에 총상 꽃차례로 핀다는 점이다.
약용도 가능하다. 약재로 쓸 때에는 가을에 채취한 뒤 찌꺼기를 없앤 후
햇볕에 말려 사용하는데, 소량을 달여 복용할 경우
각종 해독에 효과가 있고 눈을 맑게 해준다.
꽃말 : 변하기 쉬운 사랑의 슬픔
오늘의 명언
말은 마음의 열쇠다.
이야기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때에는
단 한마디라도 낭비에 불과하다.ㅡ(중국의 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