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정한 말에서는 꽃이 핀다.-
잘했다, 고맙다, 예쁘구나,
아름답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기다린다.
믿는다, 기대한다,
반갑구나, 건강해라.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합니다.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가
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입니다.
괜찮다, 지나간다,
다시 꽃 핀다.
위로의 말은 칭찬 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잎새를 틔웁니다.
그런 말,
초록의 말을 건네세요.
누군가의 가슴속에
하루 종일 꽃이 피어납니다.
당신은 그의 기분 좋은
정원사가 되는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행복의 항아리
뚜껑이 없습니다.
울타리도 없으며
주인도 없습니다.
부족한 사람은 가지고 가고
넉넉한 사람은 채워 주기에
한번도 비워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대 행복이 넘친다면
살짜기 채워주고 가십시요
당신의 배려에 희망을 얻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그대의 행복이
부족 하다면 빈 가슴을
담아 가십시요
당신의 웃음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오늘 나에게 조금 남은 것은
삶과 사랑의 희망입니다
나는 아주 조금만
채워두고 갑니다.
오늘 삶과 사랑에
힘겨웠던 것은
한 사람이 내일 아니면
그 훗날에
다시 행복의 항아리를
채워 줄 것입니다.
- 정영순 -
♣ 우물과 마음의 깊이 ♣
보이지 않는 우물이
깊은지 얕은지는
돌멩이 하나를 던져보면 압니다.
돌이 물에 닿는데 걸리는 시간과
그 때 들리는 소리를 통해서
우물의 깊이와 양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깊이는 다른 사람이 던지는
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깊으면
그 말이 들어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깊은 울림과 여운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흥분하고 흔들린다면
아직도 내 마음이 얕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깊고 풍성하면 좋습니다.
이런 마음의 우물가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갈증이 해소되며
새 기운을 얻습니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위를 깍을 수 있는 것은
그것의 강함이 아니라
그 꾸준함과 포기함을 잊은
노력 때문입니다.
수백 년을 내리쳤던 비바람에도
갈라질 낌새를 보이지 않다가
어느 한 번의 비바람이 내리치면
순식간에 둘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바위가
어느 순간에 쪼개졌다고 해도
단 한 번으로 인해 쪼개진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수백 년을 때린 그 우직함이 모여서
비로소 쪼개진 것이지요.
어떤 사람이 성공했다고 할 때
우리는 그가 얻은
부와 지위를 부러워하지만
정녕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그가 그렇게 되기까지의
피나는 노력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한 사람의 부와 지위가 아니라
그 사람이오랜 시간 흘렸던
땀과 눈물의 아름다움입니다.
- 박성철님의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에서 -
♡이런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렌지 같이 시큼하면서 달콤한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맑은 물같은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났다고 즐거워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난 행운아야라고 말하며
어깨에 힘을 더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답답하거나
짜증나지 않고
미소 머금을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좋은 사람 (好人) ◎
좋은 사람(好人)이란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보다는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쑥스럽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 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 앞이다.
이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 옷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 꽉 잡아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났을 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다는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 통화를 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 일과를
쫑알쫑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 줄 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 눈물
쏙 빼 가는 사람보다는
아무 말 없이 집 앞에서
날 기다려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 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낯선 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 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 내 가슴에 꼭 한사람 당신 -
느림보 거북이/글
당신은 가슴에서
언제나 빛나면서 잡히지 않는 별처럼
먼 하늘에서 반짝거립니다.
은하수 별 만큼 많은 사랑 이야기
밤마다 곱고 아름답게 뿌려 주시고..
오늘은 오실까...
내일은 오실까...오실 듯 말 듯이
눈물의 별빛으로 반짝거립니다
한 잔 술에 그리움을
두 잔 술에 보고픔을 잠재우려 해도
그리움은 늘 머리 속을 어지럽힙니다
너무 멀어 잡히지 않는 당신은
밤 하늘 끝에 매달린 낯선 유성으로
나를 외면하며 오늘도 흘러갑니다
그 냉정함에
그 시려움에
멍들고 아파 당신 이름 부르며 찾아도
철썩철썩 파도 소리는 허망히
내 목소리를 삼켜 눈물로 지세웁니다
가도 가도 망망해지는 세월
당신 만나려는 보고픔의 밤은
참담한 고통의 연속입니다
지치고 지친 육신
신화 속의 오르페우스가 지하 세계를
연인 찾다 떠돌며 사경을 헤매 듯...
당신 못 본 나의 몸도 몽롱하게
병든 사람처럼 어둠에 잡혀
넋 잃어 나뒹굴다 널브러집니다
어둠에 사랑 찾다 죽어간
애끓는 오르페우스의 슬픈 거문고는
밤마다 별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의 노래를 들려줍니다
새벽 여신 오로라의 토닥임에
난 겨우 회색 안개로 입술 적시고
나의 또 다른 하루 역시
보고픈 당신 찾아 끝없는 길
낯선 어둠의 세상을 가야 합니다
맺혀 온
새벽이슬 서럽게 머리에 얹은 채
가슴 베는 새벽 공기 마시며.......
지끈지끈
취기의 끝자락에 입술 깨물고
내 사랑 술래가 된 당신 찾아
그 험한 슬픔의 길을 또 가야 합니다
그립고 그리운 내 반쪽 당신
천상의 하늘길 닿을 때까지
당신 찾아가야 합니다.
내 생명의 주인 당신품에 안기고파
아픈 여정 그 길을 재촉해야 합니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당신을 찾아
쓰디쓴 슬픈 눈물의 길을 걸어갑니다
내 생애 단 한 사람
내 가슴에 단 한 사람
내가 사랑한 당신 머문 곳 어딘가요
- 거북이-
(좋은 글 좋은 분과 나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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