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안 읽으면 후회 하는 글

청정지역 2021. 3. 21. 19:43

 

 


정말 좋은 친구를 생각하며

 

느림보 거북이/글



 

 

친구(1)

 

 

느림보 거북이/글

친구야

돌아보니

살갗에 바람한점

스치는 것도

세월이었고

 

무심코

콧끝에 닿았던

초목의 내음도

삶이였으며

인생이었더라

 

친구야 부디

아프지 마시게

 

 

- 거북이 -

 

 

 

 

친구(2)

 

느림보 거북이/글

 

 

여보게 친구

나이들어

술을 멀리하니

친구가

더 멀어진 것 같네.

 

친구야

우리 카톡이라도

틈나며 자주

주고 주고받으세.

 

우리는 서로

잊어서는 안된다네

친구야.

 

 

- 거북이 -

 

 

 

 

친구(3)

 

 

친구야.

너와 나 곁에서

함께 지낼 때가

제일 좋았네.

 

돌아보니

그때가 가장 좋고

아름다운

시절이었네

 

내 추억에 자네가

머물러 줘서

고마워 친구.

 

 

- 거북이 -

 

 

 

 

친구(4)

 

 

친구야.

친구도

우정도

숨바꼭질 인가 봐.

 

세월이 가고

 나이들면

더 생각나고

더 보고 싶고

 더

그리워 찾는가 봐.

 

친구야

잘 지내있는가?

 

 

- 거북이 -

 

 

 

친구(5)

 

친구야.

작은 것도

너와의 기억은

잊고 싶지 않아.

 

내 청춘의

멋진 시절

주인공이었으니까.

 

- 거북이 -

.

 

 

친구(6)

 

 

친구야.

그땐 주는 것 없이

밉더니

어느땐

받는 것 없이 좋더라.

 

친구야

지금은

니가 다 좋아.

나이들면

친구는 다 그런가 봐.

 

 

- 거북이 -

 

 

 

친구(7)

 

친구야

사는게 뭔지.

인생이 뭔지.

세월이 뭔지.

그렇게 험했어도

 

너 하나는

가슴에 보석처럼

 간직하고 산다.

친구야

정말 보고싶다.

 

 

- 거북이 -

 

 

 

 

친구(8)

 

 

친구야

이제

뛰어놀지는 못 해도

찾아가서

만나지는 못 해도

 

그래도

그리운 사람이

바로 너야.

친구야

꼭 건강해라.

 

 

- 거북이 -

 

 

 

친구(9)

 

 

친구야

웃기지

너랑 만나면 왜

미운 사람이 많지

 

자식도

타인도

정치가도

사정없이 험담하네

 

그래서

아무말이나

할수 있는 우린

친구인가 봐.

 

 

- 거북이 -

 

 

 

 

친구(10)

 

친구야.

이제

아끼지 말고

아까워 말고

부러워 하지 말자.

 

놀고 즐기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는거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더라

우리 나이에

그렇데

 

더 지나면

힘 없어

 못 논다더라.

지금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자.

 

 

- 거북이 -

 

 

 

친구(11)

 

 

친구야.

너 그 노래 알지

 

"내 나이가 어때서"

 

들어 봤지.

젠장 그래도

나이는

못 속이겠더라

 

몸이

하루하루 다르고

아퍼도

아프다는 말

차마 못 하겠더라.

 

그래서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 했나 봐.

 

 

- 거북이 -

 

 

 

친구(12)

 

느림보 거북이/글

 

쉿...친구야

마누라랑

등돌려 자면서도

니 생각 했어

 

친구야

아프지 마라.

 

자꾸 주변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연락두절

카톡 씹는 애들이

많어 지더라

 

제발 아프지마라.

친구야.!

 

 

- 거북이 -

 

 

 

 

친구(13)

 

 

친구야.

아무말이나

많이 하시게

길어야

인생 백년

 

지금 아니면

언제 제정신으로

친구의

좋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나

 

친구야

무슨 말이던

더 늙기전에

많이

해 주시게나.

 

- 거북이 -

 

 

 

 

 

젊어서와 늙어서

 

 

젊어서는 능력이

있어야 살기는 편안하나
 늙어서는 재물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재산이 많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고
 인물이 좋을수록

늙은 것은 더욱 억울하다.

 

재산이 많다해도

죽어 가져갈 방도는 없고
 인물이 좋다해도

죽어 가져갈 도리는 없다.

 

성인 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고
 도학 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다.

 

 

 

 

주변에 미인이

많으면 바보라도 좋아하나
 주변에 노인이

많으면 군자라도 싫어한다.

 

아파 보면 달라진

세상 인심을 잘 알 수 있고
 늙어 보면 달라진

세상 인심을 잘 알 수 있다.

 

대단한 권력자가

망명 신세가 되기도 하고
 엄청난 재산가가

쪽박 신세가 되기도 한다.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균 마저 달려들고
 입지가 약하면

 하찮은 인간마저 달려든다.

 

일이 풀린다면

어 중이 떠 중이 다 모이지만
 일이 꼬이면

갑돌이 갑순이 다 떠난다.

 

 

 

 

잃어버린 세월을

복구하는 것은 소중하나
 다가오는 세월을

관리하는 것도 소중하다.

 

여생이 짧을수록

남은 시간은 더 소중하고
 여생이 짧을수록

남은 시간은 더 절박하다.

 

개방 적이던 자도

늙으면 폐쇄 적이기도 쉽고
 진보 적이던 자도

늙으면 타산 적이기 쉽다.

 

거창하던 무대라도

 공연 시간은 얼마 안되고
 훌륭한 무대라도

관람 시간은 얼마 안 된다.

 

 

 

 

 

자식이 없으면

자식 있는 것을 부러워 하나
 자식이 있으면

자식 없는 것을 부러워한다.

 

대게 자식 없는

노인은 고독하기 마련이나
 대게 자식 있는

노인은 심란하기 마련이다.

 

못 배우고 못난

자식은 효도하기 십상이나
 잘난 자식은

 불효하기 십상이다.

 

있는 자가 병들면

자식들 관심이 집중되나
 없는 자가 병들면

자식들 부담이 집중된다.

 

세월이 촉박한

매미는 새벽부터 울어대고
 여생이 촉박한

노인은 새벽부터 심란하다.

 

 

 

 

계절을 잃은

매미의 울음소리는 처량하고
 젊음을 잃은 노인의

웃음소리는 처량하다.

 

심신이 피곤하면

휴식 자리부터 찾기 쉽고
 인생이 고단하면

안식 자리부터 찾기 쉽다.

 

삶에 너무 집착하면

상실감에 빠지기 쉽고
 삶에 너무 골몰하면

허무감에 빠지기 쉽다.

 

영악한 인간은

중죄를 짓고도 태연하지만
 순박한 인간은

하찮은 일에도 불안해한다.

 


☞ 좋은 글 중에서 ☜

 

 

 

 

 

 

인생의 신호등

               


인생 신호등에
 삶의

노란불이 켜지면
잠시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해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살아왔다면


인생 신호등에
파란불이 켜질 것이고,

 

타인에게 아픔과 슬픔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대못을 박는 언행을 하였다면


인생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질 것입니다

 

우리 이제는
서로의 허물을 다독이고
신호등의 노란불처럼
마음에 여유를 갖고

 

순리와 진리대로
육체와 정신을 다스리면
마음엔 언제나 넉넉한
평안함이 찾아올 것입니다.

 

 

   글 / 美風 김영국

 

 

 

 

 

◈ 인간은 사랑하지 않을 때 외롭다. ◈

 

 

 

인간은 외로운 존재이다.
인간만큼 고독한 존재는 없다.
그것이 인간의 기본 명제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도
혼자 외롭게 태어나지만
죽을 때도 혼자 외롭게 죽어간다.

 

인간이 외롭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간의 삶을 이해할 수 없다.

 

인간에게 있어 외로움은
우리가 매일 먹는 물이나 밥과 같다.


외롭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이다.

이 외로움의 본질을

이해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고통스럽다.

 

 

 


외로움을 이해하는데서
우리의 삶은 시작된다.

우리가 외롭다는 것은
혼자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히 물리적으로
혼자 있기 때문에

외로운 것은 아니다.

 

혼자 있어도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 차 있으면 외롭지 않다.
우리는 사랑의 대상을
인간에게서

멀리 벗어날 필요가 있다.
 
사람만이 사랑의 대상은 아니다.
꽃과 나무를,
새와 강아지를

사랑하는 일도 사랑이다.

 

 

 

 

왜 우리는 꼭
인간을 통해서만 사랑을 찾고
왜 인간만을

사랑하려고 하는가?

 

꽃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진정 인간을

 사랑 할 수 있을 것인가?

 

절대자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이가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

 

별이 지고,
꽃잎이 시드는 일을 사랑하는 한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우리는 혼자이다.

그렇다. 인간은

사랑하지 않을 때 외롭다.


아무도 진정으로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 때
나 또한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때
외로움에 몸을 떨게 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가장 많이 상처를 받듯이 사랑하는
사람한테 가장

많은 외로움을 느낀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 이면서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결합해놓고
그 사랑을 핑계로
서로 소유하고

 지배하려드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 삶의 외로운 풍경이다.

 

 

 좋은 글 중에서

 

 

 

 

말로 다 할수 없는 人生

 

 

 


별 것이 아니라고 보면
 참으로 시시하고,

쓸모 없고
바보 참 바보 같은 인생이지만,


귀하다고 여기면

너무나 귀하고 고귀하여
세상의 어느 것보다

찬란한 인생


참, 살아볼 가치가

있는 우리의 삶,

물은 쓰지 않으면 썩어 버리고
쇳덩이도 사용하지

않으면 녹이 슨다.


이제, 그대의 인생을

갈고 닦아 찬란히 만들자.

 

 

 

 

한정된 인생! 한 순간도

그냥 스치게 하지 마라.


빈 그릇을 들 때는

 가득찬 물을 들듯 하고
빈 방을 들어갈 때는

어른이 있는 듯이 들어가라.
 

인생은 값지고 값진 것
알면 알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인생의 시간,


참기름 진액을

진하게 진하게 남김없이 짜내듯
우리의 삶을 참기름보다

 진한 향기를 만들어 내자.

 

 

 

 

세상의 피조물은 결국

소멸이 되지만
우리 인생의 진액은

짜낼수록 진하여지고,


인생을 깊이 깊이 곱씹어

볼수록 더 더욱 감칠맛 나는
인생의 그 맛,

참으로 말로 다 할 수 없어라.

 

 

-좋은 글에서-

 

 

 


술자리 10불출

 

하나, 술 잘 안 먹고 주만 먹는 넘 

둘, 남의 술에 제 생색 내는 넘

 

 

셋, 술잔 잡고 잔소리만 하는 넘

 

 

넷, 술 먹다가 딴 좌석에 가는 넘

 

 

다섯, 술 먹고 따를 줄 모르는 넘

 

 

여섯, 상갓집 술 먹고 노래하는 넘 

일곱, 잔칫술 먹고 우는 넘 

여덟, 남의 술만 먹고 제 술 안 내는 넘

 

 

아홉, 남의 술자리에

제 친구 데리고 가는 넘 

열, 술자리 모임에 축사 오래하는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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