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ㅡ쌀밥같은 이팝나무꽃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이팝나무(육도목(六道木)
물푸레나무과 낙엽활엽 관목이다
이팝나무라는 이름의 연유에 대해서는 몇 가지 추론이 있다.
첫째는 입하(立夏) 무렵에 꽃이 피므로 입하가 이팝으로 변음하였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 꽃이 만발하면 벼농사가 잘 되어 쌀밥을 먹게 되는 데서
이팝(이밥, 즉 쌀밥)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며,
셋째는 꽃이 필 때는 나무가 흰 꽃으로 덮여서 쌀밥을 연상시키므로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것이다. 한자어로는 육도목(六道木)이라 한다.
꽃의 여러 가지 특징이 이밥, 즉 쌀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꽃은 5~6월 백색으로 새가지에 원추상으로 쌀밥같이핀다.
이팝나무는 일본과 중국 일부에서도 자라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나무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 나무를 처음 본 서양인들은 쌀밥을 알지 못하니
눈이 내린 나무로 보아 ‘눈꽃나무(snow flower)’라 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팝나무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신천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307호다.
꽃말 : 영원한 사랑,자기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