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의 봉초담배
그시절에는 봉초담배라는게 있었지요~
봉초담배는 곰방대에 쑤셔넣고 피워물거나...
신문지 같은 종이에 뚤뚤 말아 침으로 발라 붙인다음
그걸 입에 물고 뻑뻑 피워댔드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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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초담배는 일제시대부터 만들어져 배포되었군요.
제조처 <조선총독부>글씨가 선명하네요~
그래도 봉초 하면 풍년초가 대세였지요.
나라에서 전매청을 세우고 봉초를 생산하였답니다.
<간접침략을 분쇄하자> 그리운 문구네요.
<증산, 저축, 지키자 전매법> ㅎㅎ
<수연>이라는 봉초담배도 나왔었군요~
십장생 그림이 그려진 <학>이란 담배도 있었구요~
송학 그림이 그려진 <장수연>도 있었네요~
담배쌈지에 넣고 다니며 피워대던 봉초담배...
그시절 어르신들, 그걸 멋으로 알고 피워댔다니깐요~
봉초담배를 피우면 오래 장수할 거라는 묵시적 암시...
지금 생각하면 입가에 픽- 미소가 그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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