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인간의 업보

청정지역 2022. 2. 16. 18:11





인간의 업보



그 옛날 어느날에 지게꾼이
상인의 짐을 지고 먼길을 가고 있었다.


그들이 한적한 길을 가다가
점심때가 되어 밥을 먹기 위해
강가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까마귀떼가 몰려와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까마귀가 흉조라고 믿고있는
상인은 불안하여 몹시 떨고 있는데,
지게꾼은 무어라고
혼잣말을 하며 밥을 먹고 있었다.


그 곳을 간신히 벗어나
목적지에 도착한 상인이 품삵을 주며
지게꾼에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아까 까마귀들이 울
어댈 때 무슨 말을 하고 있었는가?"


"아~예~~.
아까 그 까마귀들이 저에게,
'저 짐 속에 보물이 많고
주변에 사람도 없으니 저놈을 죽이고


너는 보물을 갖고
우리들은 시체를 먹자'고
저를 유혹 하였습니다."


"아니, 이럴 수가?
그런데 자네는 왜 그 까마귀들의
말을 듣지 않았는가?"


"나는 전생에 탐욕을 버리지 못해
그 업보로 가난한 지게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탐욕으로
살인 강도질을 한다면 그 업보를
어찌 감당하겠습니까.?"


"그래서 차라리
가난한 지게꾼으로 살아가기로
작정했다고 까마귀들에게
말하여 주었습니다.“


이 말에 감탄한 상인이
동업을 제안하였고 두 사람이
복을 받아 돈을 많이 벌어서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 탐욕은 보이지 않는 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