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유머방

나 시집가요

청정지역 2013. 11. 5. 15:32

시집을 못간 노처녀가 있었다.

결혼이 자꾸 늦어지니 노처녀 특유의 히스테리 증상이 가끔 일어나곤 했다.

 

어느 날 좀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며 속으로

"어느 남자가 내 팔을 한 번 안 잡아 주나" 히는 망상에 젖어서

골목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 꼼짝 못하게 붙잡고 말았다.

 

갑자기 당황한 노처녀가 "이거 놔 주세요"라며 악을 썼다.

괴한은 "절대로 놔줄수 없다"는 것이다.

 

노처녀가 "그럼 소리 지를 거예요"하자

괴한이 "마음대로 해봐"라고 했다.

 

그러자 노처녀가 아주 큰 소리로 외쳤다.

*

*

*

*

*

*

*

*

*

*

*

*

*

*

*

*

 

 

"동네 사람들 나 시집가요...??~"

 


 

 

'게임 · 유머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 남자  (0) 2013.11.08
노인정의 계급  (0) 2013.11.07
아따, 성님! 왜 그런다요?  (0) 2013.11.02
위기의 순간들  (0) 2013.10.31
키스할때 침을 흘려요  (0) 201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