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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노래 / 태현 스님

청정지역 2015. 4. 6. 10:39

반야심경 노래 / 태현 스님

 

 

반야심경에서 반야를 찾지 마시게

찾는 그 마음의 작용을 볼뿐

 

작사작곡.녹음 태현스님

 

                                                          관자재보살이 깊이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五蘊)이 공함을 관(觀)하시어

모든 고액에서 벗어났느니라.

 

사리자여!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도 그러하느니라.

 

색(色)이라 하면 물질에 머물고

공(空)이라 하면 공(空)에 머무는 찰나로 작용하는 그대의 마음을 관(觀)할 지라.

 

사리자여!

모든 공한 모양은 불생불멸(不生不滅)이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아 일체의 분별심을 떠나있느니라.

 

공에는 색수상행식도 없고

안이비설신도 없고 색성향미촉법도 없어

이로인한 여섯 가지의 의식(意識)의 경계도 없느니라.

 

없다하면 무(無)에 머물고

있다하면 유(有)에 머무는

 

이렇듯 마음은 대상으로 작용하여

실상으로 인식하니 찰라로 움직이는 그대의 마음을 관할지라.

 

무명도 없고 무명을 다한 경계도 없고

노사도 없고 노사을 다한 경계도 없으니

고집멸도 사성제와 그 어떤 지혜가 있어 얻을 것이 있겠는가!

 

사리자여!

이 얻을 것이 없는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보리살타는

마음에 장애와 두려움이 없어 전도된 몽상을 모두 여의어 구경열반에 이르니라.

 

사리자여!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얻었느니라.

 

알지라!~ 알지라!~

 

이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로운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고 더 이상의 주문이 없음으로

능히 일체의 고통을 없애주느니 참으로 진실하여

허망되지 않느니라 이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은 이러하니라.

 

아-제 아-제. 바라- 아-제 바라승- 아-제 모지 사바하 (세번)

 

 

- 가섭산 수진암 태현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