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보
히포 김진상
풍경소리 까마귀 울음속에 흩어져 갈때
걸음 걸음
계단을 오를적엔
108계단 보다 더쌓여진 억겁의 인연을
발자국에 남겨두며
오늘도 업보 소멸고저 합장속에 묻어보지많
인연속의 108 번뇌들
내것도 네것도 아닌것을
무슨 연 이기에
무슨 업 이기에
묻지 못하는 지울수없는 생채기로
몸뚱이 퍼져있는 핏줄따라 다니니
심장이 멈춰져야 지울수 있는 번뇌 이려나
어쩜
까마귀 울음속에 흩어질 부질없는 망념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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