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유머방

과부와 가재 이야기

청정지역 2013. 3. 14. 10:31

 *과부와 가재 이야기* 

한 과부가 빨래터에 걸터앉아 
빨래를 하는데 밑이 따끔해 보니 
가재가 사타구니 속으로 들어가 
그만 '그것'을 찝어 버렸다.

..
..
깜짝 놀란 과부가 가재를 잡아떼니 가재는 찝고 있던 
살점을 꽉 쥔 채 떨어졌다.


사타구니에서 피가 흐르고 아파 깡총깡총 뛰던 과부가 
기어가는 가재를 보니 아까운 살점을 쥐고 

기어가는 것이 아닌가? 화가난 과부가 가재를 잡아 입으로 깨무니,
이번에는 가재란 놈이 
입술살점을 뚝 떼어버리는 것이다.




과부는 빨래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두 살점을 쥐고 의원에게

달려가서 애원했다.

"제발 좀 붙여 주세요.""이게 뭐요?"

"윗입, 아랫입의 살점이오."

워낙 유명한 의원이다 보니 살점을 잘 붙여 아물게 됐다.

그런데 다 아물고 난 뒤에 문제가 생겼다.

짓궂은 의원이 아랫도리 살점은 입술에 붙이고

입술 살점은 아랫도리에 붙여 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 과부에게 맛있는 음식 얘기를 하면

아랫쪽이 실룩실룩거리고,

양물 얘기만 하면 입술이 벌름벌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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