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스크랩] 비와 그리움

청정지역 2013. 1. 24. 14:32
      ■ 비와 그리움 하늘이 어둡다 두터운 구름만이 간간히 재를 넘는다 날씨도 우중 충 심통 난 모습 습한 바람이 느껴진다 바람이 지나고 고요가 찾아오면 그리움 닮은 비가 내리겠지요 연초록 잎새위에 빗 방울 무수히 내려앉아 잊혔던 그리움을 다시금 깨우겠지 투둑투둑 노크를 하며 애써 잠 재운 내 그리움을 깨워 보고픔이 고개들어 슬프게 하겠지 빗 물위에 떠 내려가는 수많은 빗 방울 수포처럼 그대도 나를 생각하며 바라보고 있을까 가슴이 절입니다 방울방울 가슴을 때리는 빗 방울 수 만큼 마음이 아픔니다 터질것 같은 그리움이 가슴을 튀쳐 나오려는 듯 보고픔이 가슴에서 요동을 칩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그리움이 투정을 부립니다 아무리 달래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마음이 아픔니다 그리움에 짓 눌린 가슴이 나 에게도 아픔없는 날이 올까요 ......???? 청정지역印
출처 : 청보향우회
글쓴이 : 청정지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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