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 영상글

언제쯤 그대 볼 수 있을까요 /시 김정래 / 낭송 로디

청정지역 2017. 1. 31. 18:18

              


언제쯤 그대 볼 수 있을까요

                                          김정래


일 년 같은 하루를 꾹 참고 보내며
지루하다 못해 아프기까지 한
그대 보고픔이 나에겐 이제 눈물입니다

보고픔으로 가득한 마음
그리움으로 멍든 내 가슴
오늘도 그대를 내 사랑이라 부르며 기다립니다

 

내 목숨을 세상과 엮어주는 그대
힘이 되어 주는 사랑으로
나와 함께하는 그대이지만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으니
내 마음 소용돌이 되어
깊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많이도 보고 싶은 그대
나 그대 꼭 안아 얼굴 비비며 사랑하고 싶은데
언제쯤 그대 내 곁에 그림자처럼 다가 설 날 올까요

 

 

첨부파일 언제쯤 그대 볼 수 있을까요 .mp3


 


Music : Face of Nature /  Ernesto Cortaz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