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스크랩] 슬픈 하루

청정지역 2013. 1. 24. 14:39
      ■ 슬픈하루 하늘이 몸부림을 친다 놀란 비 구름들이 흩어졌다 모이기를 몇번 후두둑 비가 내린다 지상의 아름다움을 시샘 하는 듯 바람이 가냘픈 꽃가지를 마구 흔들어 댄다 라일락 꽃 향기가 바람결에 멀리 진동한다 팝콘닮은 벚꽃이 툭툭튀겨 하얀 꽃 비처럼 날린다 봄은 화려 하고도 잔인한 달 인가 보다 활짝핀 꽃 열흘 못가니 슬픈 마음 가눌길 없네 내리는 빗 방울 만큼 애잔한 눈물 매어달고 싱그런 연초록 나뭇잎에 살포시 위안을 삼는다 .......!!!!

      청정지역印
출처 : 청보향우회
글쓴이 : 청정지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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