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4B6DD335972B59823)
< 화장실의 사자성어 >
힘쓰기도 전에 와장창 쏟아 낸다면? 전의상실
분명히 떨궜는데 손톱 만한 거 나올 때는? 오리무중
화장지는 없고 믿을거라곤 손가락뿐일 때? 입장난처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9B8335972B5BD23)
그래서 오른쪽 왼쪽 칸에 있는 사람에게 빌려달라고 두드려 대는 것 좌충우돌
그 중에 한 놈이 비록 우표 딱지 만큼이라도 빌려주면? 감지덕지
신문지를 쓸 때도 국산신문 놔두고 꼭 영자신문으로 처리하는 사람 국위선양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6C7335972B5D71D)
들고 있던 화장지 통에 빠졌을 때 한마디 오호통재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끝이 영 찜찜할 때 용두사미
옆 칸에 앉은 사람도 변비로 고생하는 소리 들릴 때 동병상련
![](https://t1.daumcdn.net/cfile/cafe/26B3DC335972B5F024)
어정쩡한 자세로 쭈구리고 앉은 모습 어쭈구리(?)
문고리는 고장났고, 잡고 있자니 앉은자리는 너무 멀고 진퇴양난
농사짓는데 거름으로 쓰겠다고 농부가 와서 손수 퍼갈 때 상부상조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4BD335972B60D25)
아침에 먹은 상추가 그걸로 키운걸 알았을 때 기절초풍
다 싸고 돌아다니다가 1시 간 후 지갑 두고 나온걸 알았을 때 오마이갓(?)
옆 칸 사람이 지 혼잔 줄 알고 중얼거리다가, 노래하다가, 별짓 다한다. 점입가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24BE4D335972B63320)
신사용이 없어 숙녀용 빈칸에 몰래 숨어 일 본 후 빠져 나올 때 스릴만점
뿌쥐직 소리도 큰 응가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이를 어째 황당무계
그런 소리 상관없이 옆 칸에 있는 사람 전화 받고 앉았다. 어리둥절
![](https://t1.daumcdn.net/cfile/cafe/24FE3A335972B66F17)
먼저 나간 놈이 물도 안 내리고 내뺐다. 책임전가
작은 거 보다 큰 게 항상 먼저 나온다. 장유유서
더 나올게 없을 때까지 힘닿는 데까지 짜내고 또 짜낸다. 다짜고짜
![](https://t1.daumcdn.net/cfile/cafe/25E1B8335972B6A626)
옆 칸 사람 바지 올리다 흘린 동전이 내 칸으로 굴러왔다. 넝쿨호박(?)
그거 주우려고 허리 숙이다가 핸드폰이 통째 빠져부렀네 소탐대실
그 놈 밖에서 기다리다 아까 굴러 들어간 동전 달란다. 치사빤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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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38185335972B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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