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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 사자성어

청정지역 2017. 7. 22. 21:14

              



< 화장실의 사자성어 >


 힘쓰기도 전에 와장창 쏟아 낸다면? 
전의상실

분명히 떨궜는데 손톱 만한 거 나올 때는?
오리무중  

화장지는 없고 믿을거라곤 손가락뿐일 때?
입장난처  






그래서 오른쪽 왼쪽 칸에 있는 사람에게 빌려달라고 두드려 대는 것
좌충우돌  

그 중에 한 놈이 비록 우표 딱지 만큼이라도 빌려주면?
감지덕지

신문지를 쓸 때도 국산신문 놔두고 꼭 영자신문으로 처리하는 사람
국위선양  





들고 있던 화장지 통에 빠졌을 때 한마디
오호통재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끝이 영 찜찜할 때
용두사미  

옆 칸에 앉은 사람도 변비로 고생하는 소리 들릴 때
동병상련 



 

어정쩡한 자세로 쭈구리고 앉은 모습
어쭈구리(?)  

문고리는 고장났고, 잡고 있자니 앉은자리는 너무 멀고
진퇴양난  

농사짓는데 거름으로 쓰겠다고 농부가 와서 손수 퍼갈 때
상부상조





아침에 먹은 상추가 그걸로 키운걸 알았을 때
기절초풍  

다 싸고 돌아다니다가 1시 간 후 지갑 두고 나온걸 알았을 때
오마이갓(?)  

옆 칸 사람이 지 혼잔 줄 알고 중얼거리다가, 노래하다가, 별짓 다한다.
점입가경  





신사용이 없어 숙녀용 빈칸에 몰래 숨어 일 본 후 빠져 나올 때
스릴만점

뿌쥐직 소리도 큰 응가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이를 어째
황당무계  

그런 소리 상관없이 옆 칸에 있는 사람 전화 받고 앉았다.
어리둥절  





먼저 나간 놈이 물도 안 내리고 내뺐다.
책임전가  

작은 거 보다 큰 게 항상 먼저 나온다.
장유유서  

더 나올게 없을 때까지 힘닿는 데까지 짜내고 또 짜낸다.
다짜고짜  





옆 칸 사람 바지 올리다 흘린 동전이 내 칸으로 굴러왔다.
넝쿨호박(?)  

거 주우려고 허리 숙이다가 핸드폰이 통째 빠져부렀네
소탐대실  

그 놈 밖에서 기다리다 아까 굴러 들어간 동전 달란다.
치사빤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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