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 영상글

추억의 그바닷가 / 白山:허정영 / 낭송:유재원

청정지역 2017. 7. 28. 21:49

         





    
    추억의 그바닷가 / 白山:허정영 /  낭송:유재원
    발자국은 세월에 묻혀버리고
    출렁이는 파도는
    반가운 듯 춤을 추네
    바다 내음을 가슴에 안고
    그리움으로 남은 바다는
    늘 푸르게 넘실거린다
    모든 걸 태워버린 햇살은
    오늘도 추억을 삼키며
    모래를 뜨겁게 달군다
    모래를 밟을 때마다
    추억은 푹푹 얼굴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