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 450여년 된 이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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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그걸 어떻게 아세요?"
"이팝나무에 흰 꽃이 많이 피었잖니?"
"흰 꽃이 많이 피는 해는 풍년이,
순이는 할아버지의 말에 눈이 동그래지면서
"할아버지, 이팝나무 전설에 대해 이야기 해 주세요."
"오냐, 그럼 우리 순이에게 이팝나무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
그런데 그 어머니는 오랫동안 병을 앓아서 일어나질 못했지.
"얘야, 흰 쌀밥이 먹고 싶구나!"
쌀 독에 쌀이 조금밖에 남지 않은걸 본 선비는 걱정이 되었어.
그때, 선비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지.
"옳지, 그렇게 하면 되겠다."
"하얀 쌀밥이 먹음직하구나"
오랫동안 병석에 있던 어머니는
"어머니, 정말 맛있어요"
마침, 그곳을 지나던 임금님이 이 모습을 보시고 크게 감동하여
그 선비 효자에게 큰상을 내렸단다.
이 일이 세상에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 나무를 이밥나무라고 불렀단다.
"지금은 이밥나무가 이팝나무라고 불려지게 된거지"
"아하, 그래서 이팝나무라 불린거군요"
"그럼 올해는 꽃이 많이 피었으니 풍년이겠네요."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할아버지와 순이는 이팝나무 아래서 행복하게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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