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구경 나선 할머니 할아버지 가
자판기를 발견하셨다
허나. 사용법을 모르시니
우짤고 끙끙 앓으시다가 동전구멍을 발견하시고
아, 일로 동전을 넣는갑다 하시며 동전을 넣고는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라며 자판기에 대고 말을 하셨다
아무런 응답이 없자 다시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또 다시 대답이 없자
그때 옆에서 지켜보시던 할아버지 왈
거 딴 거 돌라케 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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