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청정지역 2018. 3. 10. 22:26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하늘만 보아도 눈물이 흐릅니다.
가슴에 멍울져 그려지는 사람

스치는 바람인줄 알았는데
내게 머무는 강이었습니다.

늘 함께 사랑하며 볼 수 없지만
어두운 밤 창가에 앉으면
떠오르는 사람

진한 커피향 속에
담겨져 내 목젖을 타고
흐르며 내영혼을 흔드는 사람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것은
그대를 그리워하면서 채워진

헤일 수 없는 사랑때문 입니다.

우리 서로가 그리운 사람
인연이지만 맺어질 수 없어
그렇게 가슴만 아리도록 슬픈 사랑

늘 그대가 그립습니다.
늘 그대를 안고 싶습니다.

어둠을 휘감아 맴도는 그리움은
오늘도 내 영혼 안에 춤을 추다
그대와 나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아∼그대…….
나 진정 그대를 사랑합니다.

잊으려 수 없이 많은
밤을 삼켜보았지만 내 안에


그리움은 그대를 영원히
내 안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내 창가에 머물며
내 영혼 부르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사랑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사랑 때문에


사랑이 그리도 죄인지 욕만 먹었습니다
도둑을 신고하려고 경찰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욕만 먹었습니다.
내 마음을 훔쳐간 그 사람을 신고하려했는데
물적 증거가 없다고 욕만 먹었습니다.

불이 났다고 소방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욕만 먹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에 불이 났다고 신고하려했는데
장난 하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미쳤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그대 사랑하는 마음이 터질 것 같아서 전화했는데
냉수마찰이나 하라며 욕만 먹었습니다.

전화국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또 다시 욕만 먹었습니다.

그 사람과 나만의 직통전화를 개설해 달라고 전화했다가
어디서 생떼 쓰냐고 욕만 먹었습니다

은행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다가 정신병자라고 욕만 먹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저축하고 이자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가
은행은 돈만 받는다고 욕만 먹었습니다.

그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다 말했습니다.
역시나 욕만 먹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그런 거라고 말했는데 눈물만 흘립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사랑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이 뭘까요.
아마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건 그대 투명한 마음입니다.

흐릿한 잿빛 상념 파편을 잘게 깨고 내 안에서 영롱한
순백의 빛 새하얀 소망을 맑게 뿌리기에
눈꽃보다 그대 마음이 더 깨끗합니다.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건
그대 밝은 눈망울입니다.

암울한 슬픔이 내일을 휘감아도 별빛을 담은 두 눈망울이
내딛는 발걸음 희망의 첫 이정표이기에
샛별보다 그대 눈빛이 더 찬란합니다.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건 그대 붉은 가슴입니다.
기다림에 지쳐 시린 이슬비를 뿌려도
따스한 불꽃 언어로 빚은

그대의 선홍빛 고백이 있기에 모세혈관을

희열로 타고 도는 내 유일한 그리움인 까닭입니다.

사랑합니다.
이유가 없답니다.
그냥 사랑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명상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면서 하지 말아야 할것  (0) 2018.03.12
남은 인생 멋지게   (0) 2018.03.12
삶에 귀감이 되는 글  (0) 2018.03.09
그리움 속에서 살아가는 삶  (0) 2018.03.09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람  (0) 201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