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유머방

나는 먹고 너는 축축히 젖고...

청정지역 2020. 2. 29. 22:35


 




나는 먹고 너는 축축히 젖고...

 

너를 보자 말자 먹고 싶은

생각이 더욱 간절했졌지.

굶주려 있던 내육체가

강하게 반응을 나타낸거야.

 

너의 얆은 옷을 벗겨낸 나는

눈부시도록 하얀 두다리를

벌려 나가지.

아주 조심스럽게~

 

하지만 너의 다리는

의외로 싶게 벌려지더군.

아마 원래 가운데

금이가 있어서 일거라구 생각해~



 

 

 

 

 



 

암튼, 나는 담그고 너는 조여주고~

나는 먹고 너는 축축히 젖고~~~

우리는 그렇게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

 

그리고~ 그렇게 우리는 곧 헤여졌지.

아무 미련도 없이..

 

 




 

 

 

 

 

아~~!

내가 그때 너를 버리지만 않았어도

지금 이렇게 손가락으로

라면을 건져 먹고

있지는 않을텐데....

.

.

.

.

아래



 


나무 젖가락을 재활용 합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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