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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속담

청정지역 2020. 3. 2. 21:32



 



유머와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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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無題)

70년대는 우리에겐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시기였지만

반대로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서는 암흑기였다.

이때만 해도 '통행금지'가 있었는데

이것을 순우리말로 하면?

 

=> 자지 왜 나와?

 .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어디가 좋다더라 말만 들리면

우르르 때거지로 몰려가는 게

한국인의 특징이다.



그리고 관광하면서 조금이라도

신기한 것이나 못 보던 것이 있으면

너도 나도 만져봐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 한국인이다.

.

이 때문에 유럽의 어떤 미술관에서는

전시실에 전시된 작품마다

그 옆에 'NO TOUCH'라고 써붙였으나

효과가 없자 한국말로 다시 써붙였다.

 

=> 보지 왜 만져?

 


-유머 속담-

*영감 밥은 누어 먹고 아들 밥은 앉아 먹고 딸

의 밥은 서서 먹는다

*남편 밥은 아랫목에서 먹고 아들 밥은

윗목에서 먹고

딸 밥은 부엌 에서 먹는다...

*영감님 주머니 돈은 내 돈이요

아들 주머니 돈은 사돈 네 돈이다

*남의 서방과는 살아도

남의 새끼는 못 데리고 산다

*남편 덕을 못 보면 자식 덕도 못 본다...



*마당이 환하면 비가 오고 계집 뒤가 반지르르

하면 애가 든다..

*남자는 빈방에 다듬잇돌만 있어도

껴안고 잔다...

*더러운 처와 악한 첩이 빈방보다 낫다...

*효자가 불여악처(不如惡妻)

*착한 며느리가 악처만 못 하다...

*사나이 어디 가나 옹솥하고 계집은 있다.

*부부간은 낮에는 점잖아야 하고 밤에는

잡스러워야 한다

 


*부부간은 낮에 싸우고 밤에 푼다

*이방 저 방 좋아도 내 서방이 젤 좋고

이 집 저 집 좋아도 내 계집이 젤 좋다

*집중에는 계집이 제일이고 방중에는

서방이 제일이다..

*밥 없으면 얻어먹고 숟갈 없으면

손으로 먹고 집 없으면

정자나무 밑에서 자도 부부간에

정만 있으면 산다...


 

*너는 죽어 맷돌 위짝이 되고 나는 죽어

맷돌 밑짝이 되리라

*옷은 새 옷이 좋고 임은 옛 임이 좋다....

*부부싸움 때 한 말을 새겨듣는 연놈과는

살지도 말렷다.

 .

*장가를 세 번 가면

불 끄는 걸 잊어버린다...

장가를 몇번 가면 색시에게만 정신이 팔려서

첫날밤 불 끄는 것도 잊어버리고 덤빈다

-옮긴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