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국사무쌍

청정지역 2021. 4. 29. 19:37




국사무쌍



이 고사성어는 나라에서 그렇게
뛰어난 인물은 둘도 없다는 뜻이다.

그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을
칭할 때 쓰이며 그 원조 인물은 [한신]

사마천의 '사기'
회음후열전에 나오는 말이다.

한 나라 명신 소하가 한고조 유방에게
한신을 천거할 때 쓴 말이다.

유방이 항우와
천하패권을 놓고 다툴 때에 항우의 힘이
워낙 강해 유방 진영이 항우의 세력에
밀리면서 점차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더우기 유방 진영에서는 군량미 마저
떨어져 군사들의 사기는 말이 아니었다.

장수와 병사를 막론하고
이탈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었고
한신도 유방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 실망하고 달아났다.

그러던 어느날
유방의 고향 친구이자 오른 팔인
소하마저 사라져 유방이
'이제 나는 끝이로구나'하며 크게
낙담하고 있는데 소하가 다시 돌아왔다.

유방은 반가운 기색을 감추고 먼저 화를 냈다.

"소하 ! 너 마저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전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인물을
찾으로 갔다가 돌아 왔습니다.

다른 모든 인물을 잃는다 해도
이 한 사람만 있으면
천하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그게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한신입니다."

당시 한신은 말단 지휘관에 불과했으므로
유방은 어이가 없었다.

그러나 소하는 뜻을 굽히지 않고 간언하였다.

"한신을 국사로 중용하십시오.
그야말로 천하에 둘도 없는 인재입니다. "

결국 유방은 소하의 간청대로
한신을 대장군에 등용하였고

그 후 부터 한신은 연ᆞ제ᆞ 조를
차례로 무너뜨리고 마침내 유방이
천하통일을 하도록 길을 닦았다.

특히 항우를 해하전투에서
무찌르고 천하를 통일 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우게 되었다.

사람을 보는 눈이 당신의 미래를 지배합니다.

주변을 찬찬히 두루 살펴서
저마다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자는 이야기입니다.


♡ 좋은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