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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청정지역 2021. 5. 26. 18:43

 

 

 

웃음이 뭘까 
웃음을 뜻하는 한자 '소(笑)' 앞에

다른 글자가 붙어

이루어진 말은 더 많단다.

 

 


웃음소리가 없으면

'미소(微笑)'이고,

떠들썩하면

'홍소(哄笑)'이고,

 

 

 

크기만 하면 '대소(大笑)'이고

크고 갑작스러우면  '폭소(爆笑)'다.

 

 

 

 

표정변화와 소리가 아울러 크고

유쾌하면 통쾌하면

'파안대소(破顔大笑)'라 한다.

 

 

 

 

불만을 나타내는 사나운 웃음도

 '조소(嘲笑), 비소(誹笑),

냉소(冷笑)'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미소를 띠다', '폭소를 터뜨리다',

 '냉소를 머금다'에서 보듯이,

 

순우리말 동사를 적절하게

바꾸어 사용하며 묘미 있는

어감을 만들어 낸다.

 

 

 

어느 팔순 노인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니
잠자는 데 26년,
일하는 데 21년,
밥 먹는 데 6년,
사람을 기다리는 데

6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웃는데  보내는

시간은 고작해야

22시간 뿐이었다고...

우리는 하루에 몇 번 웃고 살까요..?

 

 

 

아이들은 하루에 400번을 웃는 반면,
어른들은 기껏해야 하루
15번 밖에 웃지 않는다는 말도 있죠. 

 

 

 

요즘, 여기 저기서

우울하고 짜증나는
소식들이 들려오지만 그럴수록
더욱 자주 웃어보자구요. 

 

 

 

스트레스의

'천적'이자, 어떤 항생제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웃음 테크닉!

 

그래서 우리는 더 웃어야 합니다.

 

 

 


아래는 엄선한 최고의 유머 읽고

아시는 분은 또 한번
웃어도 될 만한 유머 입니다..

 

 

- 거북이 -

 

 

 

 

 

- 짱구 할배의 모험 -

 

 

 

짱구 할배가 쉬는 주말이 되었다.
마눌은 할배 보고

건전지를 사오라 했다.

 

 

 

“여봇, 빈둥 거리지 말고 냉큼

저기 마트가서 벽시계 건전지를 사오소.”

 

 

 

“얼마만한 거.”

 

“고추만한 작은거요.”

 

“누구꺼 말하노..내꺼가? 손자꺼가..?”

 

 짱구 할배가 묻자 마눌도 맞받아친다.

 

“문디 영감껄루 사오소.”

 

문밖 나서던 할배는 다시 돌아오더니

 

 

 

“근데 섰을 때 만한 거?.
아님 죽었을 때 만한 거?”

 

화가 잔뜩 난 마눌이..!~ 

“아무거나 사오소.!!

섰을 때나 뒤졌을 때나 똑같은 주제에.”

 

 

 

마트에 갔다 그만 한잔 한 할배는

아가씨들의 넙쩍다리를

눈깔 빠지게 보다가

정작 건전지는 잊어 먹었다.

 

 


마눌의 잔소리를 어떻게 듣나

궁리하던 짱구 할배는..왈,왈

 

 ‘옳지~!!’하며

집으로 들어자 마눌이 대뜸.

 

“웬수 술에 꼴았나 ~

그래 건전지 사왔나?”

 

“몬사왔다.”

 

“와?”“와?”

 

하고할매가

미간을 찌푸리며 다긋쳐 묻자

 

 

 

“건전지 매장 아가씨가

 

내꺼 만한 거 달라 그랬더니
얼마 만한지 봐야 준다 카더라.

그래서 안 보여주고 그냥 왔다."!

 

"나 잘했제?”

 

'"그래 잘했다

문디 가스나.남의 걸 와 보자카노"

 

 

 

 

 

다음번 주말에도

건망증 많은 짱구할배는

건전지 사는 걸 또 잊어 먹었다.

 

에고~난 죽었네...
마눌 잔소리~ 우예 듣노!~


걱정 하던 짱구할배 문으로 들어선다.

 

“건전지 사왔나?”
“몬 사 왔다.”

 

“와?”

 

 

 

창피 한 것을 무릅쓰고

 아가씨 한테 내 껄 보여 줬드만
실컨 보고서는 아가씨 하는 말이~

*
*
*
*
*

“꼬부라진 건전지는 없다 카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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