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 때 더욱 쫄깃해지는 꼬막은 겨울철 별미로 인기가 높다.
양념 무침, 회, 초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도 가능한 꼬막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고단백 저지방 영양식품 꼬막
꼬막은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의 알칼리성 식품이다. 비타민A와 비타민B 군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과 칼슘도 많아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에 도움을 주며,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꼬막류는 크게 ‘참꼬막’, ‘새꼬막’, ‘피조개(피꼬막)’가 있다. 참꼬막은 조가비 표면에 털이 없고,
크기가 가장 작다. 임금의 수라상이나 제사상에 오르던 꼬막으로 쫄깃하고 해산물의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새꼬막은 표면에 솜털이 있고, 크기는 참꼬막보다 크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꼬막 종류이다.
피조개(피꼬막)는 조갯살이 붉고 가장 크다. 피조개의 붉은색이 조개의 피라고 생각해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
피조개의 붉은색은 내장액의 헤모글로빈 색이 비친 것이지, 조개피가 아니다.
◇윤기 있는 껍질, 선명한 주름골 살펴야
신선하고 맛있는 꼬막을 고르려면 외형을 잘 살펴야 한다.
껍질이 윤기가 있고 주름골이 선명하며, 만졌을 때 입을 다물고 깨지지 않은 게 맛있는 꼬막이다.
◇흐르는 물에 씻고 소금물에 살짝만 삶아야
싱싱한 꼬막류를 고르고 나서는 흐르는 물에서 껍질을 여러 번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꼬막이 잠길 만큼
소금물을 붓고 해감해야 한다. 삶을 때는 소금물에 적당히 삶아야 한다.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이 질겨지기 때문이다.
물이 끓을 때 찬물을 조금 더해 식힌 후 꼬막을 넣고 취향에 따라 적절히 익히면 된다.
삶을 때는 한쪽으로만 저어주다가 물이 다시 끓어 오르기 시작할 때 건져서 식히는 게 좋다.
한쪽으로 저어주며 익히면, 조갯살이 한쪽 껍데기로만 붙으면서 먹기 좋게 삶아진다.
다 삶은 꼬막은 육즙을 살리기 위해 헹구지 않는 것이 좋다.
쉽게 변질하기에 되도록 한 번에 조리하고, 불가피하게 보관해야 할 때는 삶은 후 냉동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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