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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智慧)와 유머(Humor)

청정지역 2022. 2. 24. 19:56



지혜(智慧)와 유머(Humor)




어떤 사람이 생선 가게에서
조기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조기 한 마리를 들고 냄새를 맡자,



이를 본 생선가게 주인이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니 왜 멀쩡한 조기를 들고
냄새를 맡고 야단이오?"



​그러자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조기 냄새를 맡은 것이 아니라,
귓속말로 내가 
조기한테 살짝
바다 소식을 좀 물어봤을 뿐이오!"



​그러자 주인도 호기심이 생겼는지
"그래 조기가 뭐라고 말합디까?"



​그 때 이 사람의 대답은
"조기가 바다를 떠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서

최근 바다 소식은 통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이것이야 말로 멋진 지혜와
유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조기가 바다를 떠난 지 이미 오래되어
싱싱하지 않소!" 라고
면전에서 쏘아 붙이지 않고



우회하며 정곡을 찌르는 
이런
재치와 유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이런 유머와 재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평상 시 많은 언어의 훈련도 함께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방송국에 출연한 92세 된 할머니에게

아나운서가 묻는 말에
익살과 재치 있는

할머니의 멋진 대답입니다.



​''할머니, 금년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응 제조 일자가 좀 오래 됐지''



​''할머니, 요즘 건강은 어떠세요?''
''아이구, 이제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되어간다 싶네.''



​''할머니 혹시 주민증 가지고 계시면
한 번 보여줄실 수 있으세요?''
''에구, 주민증을 어디다 뒀나?
통 기억이 안나.
대신 골다공증은 있는디 보여줘?''



''할머니, 할아버지는 계셔요?''



''에휴, 재작년에 말이야,
뒷산에 자러 간다고
가더니만 아직도 안 일어나는구먼 그려.''



​''할머니 그럼 할아버지 어서 깨우셔야지요!''



''아녀, 나도 인자 빨리
같이 자러 가야제. 그래
​그 영감 내가 70년 넘게 데리고 살아 봤는디,
너무 오래 혼자 두면 틀림없이 바람나.''



​그렇습니다.
우리는 산 같이, 물 같이,
바람 같이 살아오신
할머니의 멋진 삶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용감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했고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미움을 사랑으로 되돌려 보낼 줄 아는
도량이 넉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세월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세월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합니다.



​자기를 썩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과 의지에 달렸고
자기를 잘 익게 만드는 일도 본인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임을
유념해야 할 것이고, 항상
좋은 선택으로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면 좋겠습니다.



​대인 관계 속에서 서로
긴장하고 날카로워 질 때 ​
이런 지혜와 재치
유머와 여유로 날마다 순간순간
기쁨과 감격이
충만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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