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물 처럼

청정지역 2013. 8. 10. 15:10

 

      ■ 물 처럼 가슴골 깊은 곳 깨끗하고 정갈한 정한수 보다 귀한 사랑 물 한모금 짜아 낸다 오랜 세월 끝 인고의 알갱이들 그리움 보고픔 잘 회석된 내 작은 사랑의 액체 심장속 깊이 잠재된 뜨거운 정열의 응어리 들끓어 포말되어 분출이 된다 조그만 틈새라도 헤집고 파고들어 함께 젖고 싶어 그리움이 보고픔 찾아 스며든다 나는 어떤 사랑의 물줄기인가 가슴 깊은 곳 뜨거운 온천처럼 맑은 물은 솟구치는데 영원히 바라만 봐야하는 만남없는 사랑 스며들지 못 할 물이 되려나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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