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누구시기에
당신이 누구시기에
밤,낮 구별도 없이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내 뇌리를 어지럽피나요
당신은 누구시기에
보고픔으로 다가 와
내 가슴에 앙금으로 남아
슬픔을 안겨 주나요
당신은 누구시기에
애잔함으로 다기 와
찬 이슬 내리는 긴긴 밤
뜬 눈으로 새우게 하나요
차라리 당신을 몰랐다면
가슴에 찰 흙처럼
덕지 덕지 달라붙은 그리움
매 달고 살지는 않을것을
아리도록 사랑 하고 픈 당신
뚝뚝 떨어지는 그리움의 눈물
어느 세월에 아물련지
깊어가는 겨울 밤 춥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