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유머방
우리 한번 더 할꺼잖아? 섬에 당일치기로 놀러간 커플!물론 남친의 숨겨진 각본대로 였겠지만...흔히 보는 그 막배를 놓친 광경, 울님들도 해보셨지요?민박집을 찾아 방을 구한다. 흐미~ 이걸 워쪄? 방이 딱 하나 뿐이라네하긴 '방 하나밖에 없죠?' 하고 물으니빠삭한 집쥔, 방은 많지만 그렇다고 할 수밖에...
그 사이에 여친은 아빠에게 전화해서 피치못할 상황(?) 설명!아빠, "그래, 이 아빠는 항상 우리 딸 믿으니깐,아무 일 없이 내일 꼭 첫배로 올라오는 거다."여친, "응, 대디! 아빠의 믿음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딸이 될게!"방 하나밖에 없다고 우물쭈물하고 있는 남친에게...방 한가운데 줄을 쭈욱 그어놓고 다짐(?)을 받는다.
여친, "이 선 넘어오면 진짜 가만 안둘거야!"남친, "응, 알겠어..." 자신 없는 투로 대답하지만...밤새 뒤척이며 으뜸 부끄럼 가리개를 눈앞에 들이대니사타구니에 차일을 친 듯 불끈 솟는 거시기!금방이라도 퐁당! 똘똘이 목욕시키지 않으면 폭발할 것 같더니급기야 코에서 맨스를 해대니 열분들 같으면 참을 수 있겄수?산수갑산을 갈 망정 일단 객고를 풀어야겠지요?
그대로 여친의 꿀샘으로 똘똘이 진격시키니...'안돼, 안돼, ..... 아돼, 아!돼, 돼, 돼, 돼' 하고는아침이 되니 훌쩍 훌쩍 울기 시작하며 하는 말,"이제 아빠 얼굴을 어떻게 봐,두 번씩이나 아빠의 믿음을 저버리다니 ㅜㅜ"남친 의아해 하며,"한 번밖에 안했는데 두 번이라니....?무슨 말이야??"여친 여전히 훌쩍거리며 하는 말 좀 보소!
"우리 한 번 더 할 거잖아!"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