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술잔 속 그리움

청정지역 2013. 3. 7. 11:06

      ■ 술잔 속 그리움 어두운 밤 적막을 흔들어 대는 일렁이는 그리움 따라 그대 생각에 취하고 술 아니어도 보고픈 마음 그리움에 취하여 비몽사몽 헤매고 있네 낙엽 떨어져 바라보니 술잔 속에 그대가 있고 올려다 본 하늘에도 그대가 웃고 있는데 쓸쓸한 가을 바람 가슴 속 깊은 곳 그대 음성 들리니 술에 취하기 전 난 이미 주선이 되어 밤을 끌어 안고 달을 포옹하며 바람을 안아 뒹굴며 숨 가뿐 사랑을 하고 있다 술잔 속 그대 그리움이 어리어 차마 마시지 못하고 세월의 아픔만 한없이 들이킨다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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