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를 만들때 반죽을 접어서 자르는데
그때 사이사이에 뿌라는거이 밀가루가 아니라 전분가루였네요 ㅎㅎㅎ
사장님왈~~~
이건 밀가루 아니고 전분가루데이
그라고 면은 끓는물에 한번 데치내가 육수에 넣으면 된다.....(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분이라 ㅋ~~)
그럼 칼국수전문점사장님이 가르쳐주신대로 맛난 칼국수 한번 만들어 볼까욤^^
재료:밀가루두컵,콩가루1컵(구수한 칼국수가 되요),물,소금약간,전분가루
멸치다시마육수,바지락,감자,호박대파
칼국수나 수제비를 반죽할때 콩가루나 미숫가루를 넣어서 반죽하면
구수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아요
소금도 조금 넣고 하면 면에도 간이 되어서 더 맛있답니다
물은 반죽상태를 봐가면서 넣어주어요
반죽이 매끄럽게 되면 냉장고에 30분가량 숙성시켜줍니다
그동안 멸치다시마육수에
바지락 호박 감자를 넣고 끓여둡니다
반죽을 꺼내서 밀어주는데요
두둥!!!
여기가 뽀인트에요
위에 뿌린건 밀가루가 아니고 전분이랍니다
사장님 말씀이 빌가루 뿌리면 무조건 붙어!!! 전분을 뿌려야지,,,
이 섬세한 여우의 손 ㅋㅋㅋ
접을때마다 전분을 조금씩 뿌려줍니당~~~
요래요래 살살 접어가면서~~
전분 뿌려가면서 ㅎㅎㅎ
신들린 손놀림 푸하하~~~
그리고는 썰어주는데요
썰면서 면을 털어주어요(전분을 조금씩 뿌려주면 더 좋아요)
예술이지 않습니까~~~
예전에는 당췌 달라붙어서 얼마나 난리법석을 떨었는지 ^^;;
썰은 면을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어요
이때 옆에서 육수도 같이 끓입니다
데쳐낸면은 찬물에 후다각 행구어주고
끓이는 육수에 넣고 끓이면서 소금간하고 대파 넣어 주면 완성입니다
바지락칼국수는 뭐니뭐니해도 겉절이가 제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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