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스크랩] 나는 두렵습니다

청정지역 2013. 1. 24. 14:25
      ■ 나는 두렵습니다 나는 그리움이 두렵습니다 언제쯤 이 모든 것을 하루 아침에 내려놓고 잊고 비워야 할지 많은 시간동안 나 만이 차곡차곡 쌓아왔던 소중한 인연과 사랑 나는 그리움이 두렵습니다 한 순간 모든 것을 기억 속에서 하~얀케 지워야 한다는 것이 준비없는 마음에 뒤 마려운 강아지 처럼 안절 부절 합니다 오늘도 당신 생각만 하면 머리속이 하얀해 지고 아무런 생각도 없이 당신 모습만 떠 오릅니다 눈을 비벼도 보고 머리를 흔들어 봐도 조용히 흘러 내리는 눈물이 야속 하기만 합니다 나는 온 종일 당신이 보고싶어 당신곁을 맴 돌며 그리워만 하는데 당신은 내 모습이 보고싶고 궁금함에 떠 올려 본적 있나요 먼 발치에서 내 그림자 라도 마주치려 서성여 본적 있나요 나는 당신이 그립고 못 견디게 보고프면 깊은 밤 베란다에 서서 캄캄한 밤 하늘을 올려보며 수없이 당신 이름 부르며 우리사랑 다짐해 본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이런 내가 당신은 바보처럼 보이시나요 문득 문득 떠 오르는 당신 모습 눈앞에 환영처럼 스쳐만 가고 있는데 그립고 보고싶고 만날수 없는 사람아 오늘도 나는 당신만 생각하면 애잔한 눈물이 두 볼을 타고 하염없이 흘르는데 짙은 그리움은 눈물만을 생성하고 부를 수 없는 이름하나 만날 수 없는 보고픈 얼굴 하나가 가슴에 깊숙히 밀려들어 슬픈 사랑만 아프게 아프게 번져 가는데 잊기 엔 너무 아픈 사랑이기에 나는 잊기가 두렵습니다 .......!!!! 청정지역印
출처 : 청보향우회
글쓴이 : 청정지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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