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과 해탈/산사의 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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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며 살다 가고 싶다
혼탁한 마음의 문 활짝 열고
내 안에 나쁜 찌꺼기가
얼마나 쌓였는지 알고 싶다
우리네 인생
바람처럼 왔다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텐데
늘 시기와 욕심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화가 난다
조금이나마 마음을
비울 수 있다면
난 풀꽃처럼 살다
바람에 실려
이슬처럼 사라지고 싶다
세상을 향해 줄 수 있는
사랑 다 내려놓고
하늘이 부르는 날
새털처럼 가벼운 꽃구름 타고
기쁜 마음으로 가고 싶다
세상에 올 때처럼
갈 때도 그렇게
티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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