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그리움

■ 그 리 움 우수에 젖은 눈동자 축 늘어진 어깨 우두커니 멍~~하니 쪼구려 앉은 모습 뭔가에 홀린듯이 맥없이 한 곳만 응시한다 아무런 반응도 대꾸도 귀찮은 듯 미동도 없이 가끔은 어깨를 들척이며 볼 위에 흐르는 눈물자국 아쉬운 듯 보고픈 듯 연신 한숨만 토해본다 꼭 해야 할 일이 꼭 해야 할 말들이 있는 데 자꾸 자꾸 다독여 가슴깊이 내려 앉친다 바보같은 망서림 오늘은 꼭 고백해야 하는데 당신이 그립고 보고싶다고 오늘만은 넘기지 말자 수없이 다짐해 보건 만 역시 오늘도 미루게 됩니다. 그리움이 내 마음을 자꾸만 막아서기 때문입니다 ......!!!! 청정지역印

출처 : 청보향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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