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스크랩] 자식의 삶

청정지역 2013. 1. 24. 14:33
      ■ 자식의 삶 어둠이 서서히 거치고 미명의 빛으로 아침을 연다 긴밤 외롭게 비추던 가로등 불빛 하나 둘 눈을 감는시간 분주한 아침을 맞는다 토스트 빵 한 조각 구워 우유한컵 먹는 둥 마는 둥 출근 준비에 여념이 없다 누구나 한가로운 발 걸음 찾아볼수 없는 출근 길 밀리고 밀치며 서둘러 회사에 도착 안도의 숨을 내쉰다 바삐 돌아가는 세상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며 살아 남아야 하는 세상살이 경쟁속에 살아야 할 힘든 삶 젊음의 패기는 간곳 없고 중년을 지나 불혹인데 하루가 위태위태 조바심 속에 밑에 선 자꾸자꾸 치고 오르는데 현실은 능력있는 자 만이 살아남는 세상 노력없이 성과없이 내 자리 보전하기 힘든 세상 아둥바둥 허리 띠 졸라매고 단 칸방 내 집마련 꿈 꾸지만 자라나는 자식 뒷 받침도 힘겹구나 내 가족 바라보기 면목없네 정든고향 태어난 곳 부모형제 등지고 청운의 꿈 앞세워 떠나올제 금의환영 부푼기대 어쩌리요 속절없이 가는 세월 어찌할까나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고 승승장구 출세는 보장도 없는데 연로하신 내 부모 효도는 어이할꼬 애닮고 섦은마음 하소연 할길없네 ......!!!! 청정지역印
출처 : 청보향우회
글쓴이 : 청정지역 원글보기
메모 : ^^*

'명상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연륜과 지천명  (0) 2013.01.24
[스크랩] 잘못은 내 탓이요  (0) 2013.01.24
[스크랩] 부모님의 삶  (0) 2013.01.24
[스크랩] 무엇을 탓하리요  (0) 2013.01.24
[스크랩] 정이란  (0)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