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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가슴

청정지역 2017. 9. 11. 21:10

여자의 가슴

 

 

꽤 긴 시간 예쁘게 사귀어온 경상도 커플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가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는 정색을 하며,

 

 

"지는 결혼 몬해예~~" 라고 말했다.


"와 예? 와 결혼 몬하는 데예?"


"지가 실슴니꺼?"

라고 남자는 당황해서 되물었다.


"은제예~ 내는 그짝 조~씸더~"

"그람 와 결혼 몬한다 캄니꺼?

와 몬하는데예?"


"실은 예, 지 가슴이 넘 작아서예~~"

"을매만 한데예? 참외만 합니꺼?"


"으데예~ 택도 엄씀더~"

"마~ 그라마~ 사과만 합니꺼?"

"아니라예~ 거보다 더 짝심더~"

 

 

 

 

"그라모~ 계란만 한가예?"


남자의 이 말에 여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아마 계란만은 할낍니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자는

 

" 마~~그라마 됐심더~ 우리 결혼하입시더~"

 

해서,두 사람은 드뎌 결혼을 하게 되었다.

 

첫날 밤~~

 

남자는 침대에 누워있는

여자의 가슴을 더듬다가 소스라쳐 놀랐다.

 

 


여자의 가슴이 완전 절벽이었다.


남자는 큰소리로

"니 계란 어디 갔노~~?"

하고 큰소리로 물었다.

 

남자의 물음에 여자는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와예~?

후라이는 계란 아잉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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