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사랑글 1527

커피는 그 사람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 커피는 그 사람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 느림보 거북이/글 햇살이 눈부시고 뽀송뽀송 눈인사만 하던 잎새들도 어느새 무성하게 커져서 봄의 주인 인양 진한 향기 품고 있네요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도 발 걸음도 가볍고 봄의 정취에 취해 마음의 여유로움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먼 하늘 아래 계신 그 사람도 이렇게 좋은 날 즐거움이 가득하고 부푼 설레임으로 진달래. 개나리. 목련 향에 흠뿍취해 있겠지요 그 사람 어디서 무엇을 하시든 바쁜 와중에서도 잠시 차 한잔의 여유가 있어 내 그리움의 커피 한잔을 하면 좋겠습니다 봄과 커피의 향이 그 사람 마음을 휘감아 그 사람 하루가... 그 사람이 어느날 보다 행복하길 바래 봅니다. 오늘 같은 날 모락모락 마음에서 피어오르는 내 그리움의 커피 이 한잔도 그 사람과 나 우리..

감동 · 사랑글 2022.03.18

당신 미안해요

- 당신 미안해요 - 느림보 거북이/글 미안해요 나 때문에 당신이 눈물을 흘렸다면 정말 미안해요 나 때문에 당신이 그렇게 오랜 세월 아펐다면 정말 미안해요 그렇지만 어떻게해요 아프도록 흘리는 눈물을 난 멈추게 할 수가 없어요 당신을 더 사랑해야 하거든요 싫어서 아픈 것도 아니고 미워서 아픈것도 아닌데 더 많이 사랑하고 싶고 옆에 있고 싶어 아픈걸 어떻게 해요 너무 좋아 가까이 갈 수 없어 슬프고 너무 사랑해서 꼭꼭 안지 못해 아픈 것을 어떻게 하나요 보낼 수도 뿌리칠 수도 없이 한 몸 된 우리 인연을 어떻게 해요 만약 서로 없어서 안 보고 못 보면 더 아플 텐데 우린 견딜 수가 없잖아요 이대로 아파도 사랑할 운명이라고 아퍼도 만나야 할 현실이라고 당신 그렇게 생각해줘요 나 없는 당신 없고 당신 없는 내가..

감동 · 사랑글 2022.03.18

새벽을 먹고사는 슬픈 이슬이 되어

- 새벽을 먹고사는 슬픈 이슬이 되어 - 느림보 거북이/글 아침 햇살 스며들 듯 그대 그리움은 소리 없이 가슴속에 스며들고.... 촉촉이 젖어 바라보던 그대 눈동자에 사랑이 베여 흐르던 그때 그 모습 떠오릅니다 마지막 가시던 당신 눈빛 꺼내 볼 수록 외면하던 그 모습에 이별이 서려 있었고 당신 울먹이며 떠나는 어깨 바라 본 채 애끓는 맘 주체 못하여 당신이 뿌려놓은 이별의 발자국 움켜잡고 평정심 찾으려 난 냉정하게 심장을 다독여 보았지만.. 외롭게 슬프게 나를 옭아매는 것은 마음 바쳐 몸 받쳐 당신을 아름답게 사랑한 서러운 기억들 뿐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아침 이슬 메마른 듯.. 당신 머문 먼 하늘 바라보며 또 하루를 눈물로 연명해야 하는 운명. 시름은 끝이 없고 난 그리움에 스러진 채 보고픔에 나뒹굴..

감동 · 사랑글 2022.03.17

혼자 마시는 커피 한잔

- 혼자 마시는 커피 한잔 - 느림보 거북이/글 아침에 홀로 마시는 커피는 가혹함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과 같이 마셔보지 못하는 그런 아픔도 가혹한 것이겠죠 커피는 소모되는 그런 아픔과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함께 마주 볼 수 없고 커피 맛이 어떠냐고 다정히 물어볼 기회도 없이 첫 만남의 그 따스한 인연도 소모 되는가 봅니다. 어느 날 아침부터 버릇처럼 되어버린 혼자 마시는 커피 그 찻잔안에 그 사람 가득히 넣어보려고 애쓰다 보면 커피는 어느새 식어버립니다 혼자 마시는 커피는 그래서 쓸쓸하고 외롭습니다 혼자 마셔서 가혹하고 사랑할 시간과 세월이 소모되어 커피는 더 쓰디쓴 슬픔처럼 목에 빨려 듭니다. 혼자 마셔야 하는 커피 사랑하는 사람을 더 홀로 삭혀야 하기도 하고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 더 그리워해야 하는 쌉..

감동 · 사랑글 2022.03.17

그대여 오늘도 힘내세요

그대여 오늘도 힘내세요 온 누리에 꽃향기 가득한 봄날이 오듯 그대 마음안에도 푸르름이 곱게 물들어 예쁜 꽃이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비록 보잘것 없이 작고 작지만, 그리움에 찌들어 말라버린 그대 마음안에 투명하고 맑은 이슬 한방울이 그대 마음을 흠뻑 젹셔 밝은 웃음을 지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봄 햇살이 그대 걸어가는 길을 밝게 비추이고 차가운 바람은 훈훈한 봄 바람이 되어 그대 가슴에 용기와 희망을 가득 담아 자신감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늘 그대 위해 투박하고 순수한 마음하나가 모든것을 감내 해 나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그대도 용기와 힘을 내서 보다 더 아름다운 삶이 될수 있기를 두손 모아 간절히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그대여~!! 오늘도 힘내세요~!

감동 · 사랑글 2022.03.17

늑대와 여우의 모닝커피

- 늑대와 여우의 모닝커피 - 느림보 거북이/글 어느날 너의 여우 같은 눈망울에서 마구마구 쏘아되는 레이저 눈빛에 난 혼수상태였어. 움찔움찔 난 그때 너에게 뿅 가버렸고 네가 쏙쏙 맘에 들어 난 그만 온몸이 찌릿찌릿 두근두근... 너무너무 황홀해 발발 떨며 잡던 그 커피잔의 커피는 뜬금없이 찰랑찰랑 넘쳐 쏟아지고 난 니 앞에서 식은땀이 줄줄 흘렸어 여우같이 뇌살 스레 쏘아대는 눈빛 폭탄 미사일에 심장은 뚫려 머릿속은 완전 마비.... 운 좋게 대박이 터져 난 네 것 넌 내 것 되어 늑대와 여우는 한쌍 커플이 되었어 머리에서 발 끝까지 너를 사랑할 수 있는 난 너를 다 가질 수 있어서 날마다 날마다 로또 맞은 기분였어 오늘도 어제도 거울 보며 음흉한 늑대 웃음으로 낄낄낄 귀엽고 예쁜 여우 한 마리 포획해 ..

감동 · 사랑글 2022.03.17

새벽을 먹고사는 슬픈 이슬이 되어

- 새벽을 먹고사는 슬픈 이슬이 되어 - 느림보 거북이/글 아침 햇살 스며들 듯 그대 그리움은 소리 없이 가슴속에 스며들고.... 촉촉이 젖어 바라보던 그대 눈동자에 사랑이 베여 흐르던 그때 그 모습 떠오릅니다 마지막 가시던 당신 눈빛 꺼내 볼 수록 외면하던 그 모습에 이별이 서려 있었고 당신 울먹이며 떠나는 어깨 바라 본 채 애끓는 맘 주체 못하여 당신이 뿌려놓은 이별의 발자국 움켜잡고 평정심 찾으려 난 냉정하게 심장을 다독여 보았지만.. 외롭게 슬프게 나를 옭아매는 것은 마음 바쳐 몸 받쳐 당신을 아름답게 사랑한 서러운 기억들 뿐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아침 이슬 메마른 듯.. 당신 머문 먼 하늘 바라보며 또 하루를 눈물로 연명해야 하는 운명. 시름은 끝이 없고 난 그리움에 스러진 채 보고픔에 나뒹굴..

감동 · 사랑글 2022.03.16

그리도 좋으십니까

- 그리도 좋으십니까 - 느림보 거북이/글 먼길 가신 님이여 가신 그 길 그리도 좋은가요 사랑을 두고 떠남 심이 눈물의 길인데 그 눈물 밟고 가심이 아프지 않던가요. 먼길 가신 님이여 가시는 길에 떠오른 내 이름 석자 없던가요 그렇게 좋아라 쌓아둔 그 사랑 기억도 잊혀는 지던가요. 사랑하는 님이여 우리가 사랑하던 그날들이 솜털처럼 가볍던가요 어느 날 바닷가에서 사랑놀이를 하던 날 손가락 틈새로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하찮은 인연이던가요 먼길 가신 님이여 그대가 등 돌려 내게서 멀어질 때 그대의 어깨 흔들리는 것을 나는 보고 말았소 차마 돌아보면 아플까 봐 속 마음을 감췄고 차마 돌아보지 못한 것은 가는 당신이 남은 나 보다 더 엉엉 울어버릴까 봐 총총걸음으로 서둘러 가신 거죠 먼길 가신 님이여 가신 님은 ..

감동 · 사랑글 2022.03.16

사랑은 슬프고. 아프고. 사랑은 그립다

- 사랑은 슬프고. 아프고. 사랑은 그립다 - 느림보 거북이/글 차마 당신 오라 손짓도 못 합니다 차마 옛사랑 기억하라 그 말도 못 합니다 마음을 열 수도 닫혔던 가슴을 열수도 없어 아무 일 없는 듯 죽은 듯 바라만 봅니다 걷잡을 수 없이 나를 열어 버리면 예전보다 더 아파해야 할 운명이기에 숨 쉼도 멈추고 홀로 뜨겁게 눈시울을 덥혀야 합니다 지난날 달콤했던 기억이 되살아나 내 품에 오롯이 안겼던 당신이었지만 온갖 번뇌가 시시각각 교차하여 아프기만 합니다 가깝고도 멀어진 사랑의 인연 남 같으며 님 같은 슬픈 인연 언젠가 당신이 말했던 그 기억 머릿속에 맴돌아 나를 괴롭게 합니다 "천상에서 만나자" 던 당신의 그때 그 말이 이승의 완전한 이별의 뜻으로 되돌아와 지금의 나를 묶어 형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

감동 · 사랑글 2022.03.16

넌 내게 눈물나는 그리움

넌 내게 눈물나는 그리움 아침에 잠결에 들려오는 임의 목소리 당신을 사랑해요 아주 많이 많이요 당신의 음성이 나를 깨웁니다 그대의 부드러운 입술로 살포시 입맞춤으로 다가오는 그대를 그리며 오늘도 하루를 맞이합니다 겨울의 찬 공기 옷깃을 여미어도 소슬바람 파고들면 시린 가슴 이 겨울이 너무도 춥지만 가슴이 뭉클하도록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오는 이 시간 언제나 그리운 그대를 생각합니다 살면서 험한 폭풍이 몰아쳐도 우리 인생에 시련이 온다 해도 포기하지 말고 힘내며 살기로 해요 그대가 어디에 있든지 언제든지 달려가고 싶지만 오늘은 마음을 달래렵니다 외로움도 그리움도 모두 그대가 있어 더욱 깊어지나 봅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지난 날을 되돌아 봅니다 사랑하는 임 생각에 눈물 납니다 세상 삶에 너무 힘들게 지냈..

감동 · 사랑글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