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1842

[법구경] - 이 세상에 무엇이 영원 하리오

★ 신비 우주를 보는 여유 속에 살다갑시다 ★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빈손 쥐고 태어나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데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앞만 보고 살다 보면속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財物(재물)을 축적하다 보면 貪慾(탐욕)이 눈을 가려 아름다운 이 우주를 보지 못하네인간의 수명은 영겁의 세월 속에 한순간 일진데 천년만년을 살 것처럼 발버둥을 치며 살아야만 하는가우리 인간이 추구해야 할 삶이 부귀영화가 전부더냐 재물이 전부더냐그렇잖으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함이냐신비의 우주와 산과 바다는 유구하고 우리네 인생은 영겁의 세월 속에 스쳐 가는 바람과 흘러가는 구름과 같거늘왜 이렇게 우리네 인생이몸부림치며 살아야 하는가 이 세상에 잠시 잠깐 쉬어갈 존재인 것을 하늘을 쳐다보면 우리의 ..

명상 · 좋은글 2013.04.19

그림자를 보고 -국악연주

[사랑의 음악산책] [그림자를 보고 -국악연주]그대 오는 길 등불 밝히고 내 가슴 깊은 곳에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언제든지 내가 그립걸랑 그 등불 향해 오십시오오늘처럼 하늘빛 따라 슬픔이 몰려오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기쁨이 되어 드리겠습니다삶에 지쳐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는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 위해 빈 의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가슴이 허전해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대 내게로 오십시오 나 그대의 좋은 친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그대 내게 오실 땐 푸르른 하늘빛으로 오십시오 고운 향내 전하는 바람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 내게 오시기 전 갈색 그리운 낙엽으로 먼저 오십시오 나 오늘도 그대 향한 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 이해인 -* .co..

명상 · 좋은글 2013.04.19

명상의 길

있음보다 없음 가득 참보다 비어 있음의 여유를 느끼라.문으로 들어온 것은집안의 보배라 생각지 말라는 말이 있다.바깥 소리에 팔리다 보면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바깥의 지식과 정보에 의존하면 인간 그 자체가 시들어 간다. 오늘 우리들은 어디서나 과밀 속에서 과식하고 있다. 생활의 여백이 없다. 가득 채우려고만 하지, 비어 있음의 여유를 두려고 하지 않는다. 텅 비어야 그 안에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우리는 비울 줄을 모르고 가진 것에 집착한다. 텅 비어야 새로운 것이 들어찬다. 모든 것을 포기할 때, 한 생각을 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진정으로 거기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텅 비었을 때,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고 비었을 때 그 단순한 충만감, 그것이 바로 극락이다. 법정..

명상 · 좋은글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