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 마지막 잎새 계절은 속 빈 강정처럼 허전하고 쓸쓸함이 찾아드는 가을 못잊어 보고픈 마음에 당신을 떠 올려 봅니다. 당신과 나 손가락 걸며걸며 약속하던 사랑의 맹세는 마지막 잎새 처럼 바람에 휩싸여 사라지고 잊혀진지 오래인데 나는 왜 아직도 당신을 못 잊어 단풍잎 손에 쥐고 .. 자작 · 창작글 2013.03.06
내 안의 당신에게 ■ 내 안의 당신에게 당신의 기억과 포근한 사랑으로 내 마음 가득한데 이 마음 어떻게 어느 방법으로 당신한테 다가가야 할지 당신 곁에 스쳐 지나는 신선한 바람이고 싶고 당신 곁에 항상 머무는 상큼한 공기이고 싶고 당신 뒤에 따르는 영원한 그림자 이고 싶다 볼 수 없는 당신 느낄 .. 자작 · 창작글 2013.03.06
단풍잎 사랑 ■ 단풍잎 사랑 당신 보고픈 마음에 오늘은 고운자태 단풍잎 되어 가지끝에 매달려 봅니다 지나는 바람결에 당신 소식 들을까 봐 당신 꼭 만날것 같은 마음에 발갛게 홍조 띤 모습 고운단장 수줍움 감추며 가지 끝 기다림에 몸만 떨어봅니다 ......!!!! 청정지역印 자작 · 창작글 2013.03.06
사랑 ■ 사랑 사랑이란 내 가슴을 향해 아주 머나 먼 우주에서 작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 지구 상 어느 언어로도 감정을 표현할 수 없고 판단 할 수없이 한 순간에 함몰되어 눈이 멀어지는 것 중년이다 불혹이다 지천명 이라도 어느누구 한 사람 이 길은 피해갈 수 없는 길 본인은 아니라고 난.. 자작 · 창작글 2013.03.06
그리움 ■ 그리움 보고싶다 그립다 만나고 싶다 생각만 해도 보고싶다 그립다 만나고 싶다 말하면 눈물이 먼저 날까 봐 보고싶다 는 말도 그립다 는 말도 만나자는 말도 못 하고 애잔한 가슴만 태움니다 그리움 속에 까맣게 타버린 가슴 생채기 뿐인 가슴만 끌어안고 안으로 삭히며 다독여 봅니.. 자작 · 창작글 2013.03.06
어떤 발걸음 ■ 어떤 발걸음 안개가 스멀스멀 내려 깔리는 새벽 길 알싸한 바람 뺨을 스친다 입은 옷이 무거워 고운 옷 벗어 버리는 숲속 이른아침 모든 것이 아름답다 적막한 숲 속길 느리게 천천히 조금 빠르게 한발 두발 발 걸음 여유롭다 새벽 공기 상큼하고 쾌적한 기분 가벼운 발 걸음 행복한 느.. 자작 · 창작글 2013.03.06
방황 ■ 방황 눈 깜박 할 사이 순간과 찰라속에 지나간 세월 몸과 마음은 이미 늙어 색 바랜지 오래인데 주책없는 검은 마음 이십대로 살아나니 피할 수 없는 유혹에 끼 까지 발동했네 부질없는 음지 사랑에 지갑은 얇아지고 한잔 두잔 술 기운에 건배제창 횡설수설 폭탄주에 일차끝나 기분좋.. 자작 · 창작글 2013.03.06
그립습니다 ■ 그립습니다 가을 석양이 유난히도 쓸쓸히 지고있는 지평선 바라보는 마음 울적하여 애써 외면해 본다 난생처음 당신과 만나던 날 그 벅찬 떨림처럼 알수없는 힘에 이끌려 자꾸만 시선이 그쪽으로 향합니다 단풍잎 사이로 비추는 저 고운 분홍 빛 얼굴 석양도 나와 같은 그리움과 보고.. 자작 · 창작글 2013.03.06
그대 말고 저 사람 ■ 그대 말고 저 사람 내안에 있는 그대여 그대를 오늘 내 가슴에서 깨끗히 지워야 만 저 사람이 내 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눈앞에 서 있는 저 사람 저 사람을 어떡하라고 그대는 미동도 하지않고 내맘에 둥지를 틀고 머물러 있나요. 그대가 먼저 뒷 모습 보이며 등 돌려 떠났으면 그만.. 자작 · 창작글 2013.03.06
바람 부는 날 ■ 바람 부는 날 바람이 분다 나뭇잎이 떨어져 날린다 밤 공기 차갑게 느껴지고 가지 끝 바람소리 애처롭다 적막을 깨는 바람소리 날 부르는 소리인 듯 다급히 마당에 나와 두리번 두리번 찾아봐도 님의 다정한 모습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차가운 달 빛에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만 차겁구.. 자작 · 창작글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