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먹거리

상추전

청정지역 2018. 5. 12. 22:30

상추요리 텃밭상추로 만든 상추전 맛있어요^^


상추전이라니~~!!그러게 ~~말이에요^^ 텃밭에 상추가 지천이라

이웃 언니들 뽑아주고도 미처 다 못 먹어 어제 오후 심심도 하고,

상추요리로 상추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튀김가루로 부쳐서 빠삭빠삭하게..!

한 끼 먹을 것만 부쳤더니 고소하면서 상추의 쌉싸름한 맛이 별미였다면 믿어 줄까요?

텃밭 상추 씨뿌려 키운 건데 너무 촘촘해서 그런지,

거름이 없는지, 물만 줘서 그런지...

옆으로 안 퍼지고 위로 쭉쭉 올라가서 꽃 필기세입니다.

한 장씩 안 따고 톡 톡 분질러 잘랐어요 여름상추 먹으려면~얼른 뽑아서 먹고 새로 심어야겠어요

상추전 만들기 재료


상추 10개, 튀김가루 한 컵, 고춧가루 요리용 수저로 ½ 큰 술,

물 한 컵 들기름 ½ 큰 술, 국간장 ½ 작은 술

※ 저는 텃밭 상추 톡톡 분질러서 사용했는데요

일반 마트 상추 한 장씩 부침해도 됩니다.

1.... 상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털어 준비해 놓고


2... 상추를 도마에 올려놓고 두꺼운 줄기 부분은 칼등으로 톡톡 때려서 숨을 죽여줘요

 봄 상추는 연해서 줄기 부분을 꼭 이렇게 안 해도 되는데.. 전 부칠 때 덜 익을까 싶어 해봄

3... 오목한 볼에 <물, 튀김가루, 고춧가루, 국간장, 들기름>

반죽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어요



※ 부침가루 아니고 튀김가루입니다.

고춧가루를 넣었더니 색이 약간 장떡 느낌 반죽은 묽은 느낌으로!

4... 상추를 한 포기씩 반죽에 푹 담가 반죽이 많이 묻었을 땐 긁어내고 ..

5...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 옷 입은 상추는 앞, 뒤, 노릇하게

      빠삭하게 부침해 줍니다..^^

 

상추전은 만들어서 바로 먹으면 튀김가루가 빠삭빠삭해서 고소하니 맛있어요

상추 먹을 때 쌉싸름한 느낌도 저는 좋더라고요^^

예전에 제가 살던 곳에 노랭이 아저씨가 있었는데..

텃밭에 상추를 겁나 심어서 나누어 먹을 줄도 모르고 ..

상추들을 뜯어서 즙을 내어 먹었다는 야그가 있는데..

저는 상추전으로 부침해서 먹고 있네요..ㅋㅋ 저 노랭이 아녀요~

ㅋㅋ 저는 이웃 언니들과 나누어 먹었으니 오해 없으시길 ㅋㅋㅋ

요렇게 상추 10포기인가요..

상추전은 튀김가루 맛인지, 고소 고소해요 간식 겸, 반찬으로 먹었네요

상추전은 양념간장, 초간장을 안 찍어도 간이 잘 맞아요

비 오는 날 막걸리에 요 상추 전도 맛있을 것 같고...!!!

올여름 별미로 상추전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별미 더라고요^^

봄봄이의 햇살미소에 오신님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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