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황혼 같은 인생

청정지역 2019. 2. 28. 19:01





황혼 같은 인생  



마지막이 아주 아름다울 수 있다면
가는 길이 좀 힘겨워도 참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 하루 절망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살아가는 것도 내일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좀 더 나은 좀 더 행복해지는 미래를 우리는 보면서
꿋꿋이 인내하며 내게 약속되어진 그 날에 내가 살아온
대가를 거두기 위해 그저 꿈을 심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늘 감사하고 사랑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이제 삶의 끝자락에 서 있는 나의 인생 서서히
황혼 빛이 스며들고 아주 고운 빛 물들이게
더 다독이고 정말 생각하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몸은 나이 들어가더라도 정신만은 더욱 온화하고 배려하고
나로 인해 누군가가 위로를 받고 내가 있어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황혼같이 고운 눈길로 포근한 마음으로 내 마지막 인생을
곱게 물들이고 따뜻한 마음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금 내 가는 길 어디쯤인지 나를 돌아봅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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